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사남’ 유해진·‘김부장’ 류승룡 대상…30년 지기의 ‘인생 역전’ 서사
1,103 0
2026.05.09 00:26
1,103 0

■ ‘어쩔수가없다’ vs ‘왕사남’…작품상과 대상 나눠 가진 최고 격전

올해 백상의 최대 관심사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벌이는 정면승부였다.

먼저 웃은 쪽은 박찬욱 감독이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박 감독은 “수고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제가 만든 이 영화 자체가 농담으로 가득한 작품이었고 때로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그런 일이 있을 때도 끊임없이 농담을 시도하고, 주변 사람들을 웃기려 하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농담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야 분노와 슬픔의 에너지의 김을 빼고 어떤 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베니스 영화제나 아카데미 상의 주인공도 못 된 감독이지만, 백상을 수상한 제작자가 한 말이니까 믿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영화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에게 돌아갔다. 1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쓴 유해진은 “조연상에서 시작해 ‘마흔 다섯까지만 연기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으니 감격스럽다”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앞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휩쓴 박지훈의 2관왕에 이어 유해진이 대상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왕사남’은 올해 최고의 스코어에 걸맞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30년 전 ‘비데 공장 알바’ 동기들, 대상 무대서 재회하다

이날 방송 부문 대상의 영예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이 안았다. 특히 그는 수상 소감 중 30년 지기 유해진을 언급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30년 전 뉴욕 극장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조치원 비데 공장에서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하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둘이 같이 대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가장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남성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https://naver.me/5fdPBGPY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25 07.06 54,7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60,3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49,4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65,4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07,3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4,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5,2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0,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3,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547 이슈 사전제작 단계에 들어간 실사영화 <나루토> 08:48 41
3113546 정치 '안규백 탈영 의혹' 일파만파…지지율 반등세 타던 李 국정운영에 '부담' 4 08:44 336
3113545 유머 [KBO] #team아섭 이거 진짜 무섭네 1 08:43 366
3113544 이슈 알고보니까 지하철역 가는길 알려준 존잘남이었던 배우 6 08:42 952
3113543 기사/뉴스 속보] 美반도체 다시 질주 … 삼전닉스 프리장 3~5%대 급등 2 08:41 482
3113542 이슈 롱샷 막내 루이의 'Guilty Conscience' (원곡: 070 Shake) 커버 영상 2 08:39 69
3113541 기사/뉴스 호스트 전소미, 아이들 미연과 유쾌한 뷰티 토크 눈길 1 08:38 209
3113540 유머 너희들도 나처럼 1일 1미소천사 1 08:38 150
3113539 유머 한국인만 권력있게 손풍기 들고 있는 거 웃기다 16 08:37 2,339
3113538 기사/뉴스 [공식] 황영웅, 우여곡절 끝에 지상파 OST 확정…제작사 "내부 검토 후 결정"  4 08:37 620
3113537 기사/뉴스 삼성 TV 플러스, 뮤지컬 콘텐츠 확대…'어쩌면 해피엔딩' 단독 공개 5 08:36 367
3113536 유머 세상에서 가장 강한 펀치 08:35 118
3113535 이슈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7~8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 1 08:35 167
3113534 유머 오랜만에 여름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극장가 1 08:34 779
3113533 기사/뉴스 홍상수x김민희 신작 '눈둘데가 없네',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1 08:33 712
3113532 정보 네이버페이12원 14 08:32 799
3113531 기사/뉴스 왜 유능한 사람일수록 퇴직 후 더 힘들어할까? 2 08:31 933
3113530 기사/뉴스 "스벅 빈자리 노린다"…메가·컴포즈, 아이돌 앞세워 '프리퀀시' 공략 4 08:27 1,108
3113529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청사 리모델링 지원 20→15년…취약 자치구 최대 60% 08:25 307
311352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8:24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