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은근히 소름돋는 일본 미제사건 - 아라시 마유미 실종사건
2,996 5
2026.05.08 21:34
2,996 5

1994년 9월 2일 출산을 위해 도쿄도 스미다구의 친정에 갔던 가정주부 아라시 마유미(嵐真由美, 1967년 2월 5일생으로 당시 27세)가

 

친구를 만나겠다며 외출한 뒤 1년 3개월 된 딸을 남겨두고 행방불명되었다.

 

 

 

vfXBDa
 

<실종과 관련된 단서>

 

1. 실종 당일 마유미의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

사건 당일 "친구와 만난다"고 언니에게 말하고 나갔다. 그런데 실종 다음 날에 마유미의 언니가

친구에게 연락을 해 보니 만나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외출 전 마유미는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2. 남겨진 수수께끼의 메모

마유미가 실종된 당일 밤 지인을 자처하는 '남성 A'에게 수 차례 전화가 걸려왔고

다음날 언니의 옷장에서 "남성 A와 사귀고 싶었지만 배신했다. 미안."이라는 마유미의 메모가 발견되었으며

그 날 남성 A와 언니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실종된 당일 오전에 마유미와 만났다."라는 말과

"내가 마유미를 죽였다면 감옥에서 속죄해야죠"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 남성 A의 이상한 행동

언니는 심부름센터에 남성 A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했는데 남성 A는 사건이 일어난 지 1년 후인

1995년 3월 9일에 캔 주스 2개를 들고 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찰도 수상하게 여겨 이를 조사했지만 더 이상 밝혀진 게 없다.

이후 테레비 아사히의 방송 제작진도 이 남성 A에 대해 추적했으나 역시 아무것도 밝혀낼 수 없었다.

 

 

 

<요코의 말은 믿지 마라>

 

2011년 10월 13일 테레비 아사히의 '슈퍼 J 채널 추적! 진실의 행방'에서 이 사건을 다루면서 유명해졌다.

마유미의 언니 요코의 인터뷰와 마유미의 아버지의 인터뷰로 구성된 해당 프로에서 요코가 말하길

자신의 옷장에서 여동생의 메모가 발견되었고 메모에는 여동생은 A란 남자와 불륜을 하고 있었으며 A의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었다고 한다.

 

 

 

XXuRdv
 

방영 후 2ch에서 난리가 났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버지와의 인터뷰 장면에서 뒤에

"요코의 말은 믿지 마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언니 요코의 증언을 전면 부정하는 듯한 메모였다.

 

생각해 보면 사건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대부분이 언니 요코에게서 나온 말들이다.

특히 사건에 의문을 더해 준 수수께끼의 메모라던지, 남자 A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렇다.

2ch를 비롯한 일본 웹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고갔는데 적어도 마유미의 부모는 요코의 증언을 신뢰하지 않지만

명확한 물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요코의 말은 반박하지 못하고 대신 저 메모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호소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후일담>

 

"실종자 아라시 마유미는 행방불명자 수색·지역 안전 지원 협회(MPS)라는 일본 내 NPO 단체 사이트에 행방불명자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프로필이 내려가고 '협력 감사합니다' 라는 칸으로 변경되어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 프로필이 내려갔는지는 불명이지만 사이트 아카이브 등으로 추정해 볼 때 2015년 ~ 2020년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해당 사건이 마무리 지어졌다는 의견도 있으나 해당 사이트에선 실종자를 무사히 찾았거나

가족과 재회할 경우 '〇〇씨(행방불명자의 이니셜)는 가족과 재회하였습니다' , '〇〇씨의 건은 해결했습니다' 등의 문구가 걸리는 데 비해

단순히 '협력 감사합니다' 라고 적혀 있다는 점에서 가족이 특정한 이유로 찾는 걸 포기했거나 사망이 확인되는 등

그다지 좋지 않은 결말로 사건이 마무리되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결국 모든 열쇠는 언니 "요코"가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든 안 했든

사건의 전말을 모두 들어봐야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다시 쏠려 있던 2013년 요코는 종적을 감춰 버렸다고 한다.

유일한 증언자마저 사라져 버린 지금 이 사건은 여전히 미해결로 남은 상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92 00:05 2,3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9,1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5,8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9,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7,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287 유머 매우 똘끼있는 표정으로 화제가 된 신입 경주마. 08:46 4
3061286 이슈 진짜 오랜만에보는 소리지르는 한드남주의 등장... 딕션정확하고 싹바가지없는데 보는청자들불편할가봐 바로 싸닥션+쳐맞아줌😊 후반부에 얼마나 또 절절댈려나 어우맛있어 4 08:43 852
3061285 기사/뉴스 “청년수당으로 여행”… 구직지원금 절반은 외식-생활비로 썼다 3 08:41 441
3061284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5 08:37 312
3061283 유머 10년 후, 여자가 결혼에 안달하는 시대가 옵니다 28 08:36 1,501
3061282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Good Boy Gone Bad" 1 08:35 82
3061281 기사/뉴스 "90만원 썼어요"…3040, 20대 제치고 '덕질 큰손' 된 이유 [덕질경제학] 10 08:32 1,195
3061280 이슈 tvN 토일 드라마 <은밀한 감사> 5회 선공개 영상 3 08:32 362
3061279 이슈 [kbo] 안현민 2025 외야수 골든글러브 유니폼 출시🦍 08:31 286
3061278 이슈 일본, 1살 이하의 나이차 결혼이 절반 이상 9 08:31 1,132
3061277 이슈 어버이날 아빠한테 생색냈다가 본전도 못찾은 이준영 1 08:31 906
3061276 기사/뉴스 '추억의 그 가방' 다시 나온다…1115만원 '이효리 백' 뭐길래 2 08:30 1,672
3061275 이슈 어제 백상예술대상 참석한 신혜선 2 08:27 1,486
3061274 기사/뉴스 '호프' 황정민X조인성X정호연에 마이클 패스벤더→테일러 러셀까지 칸영화제 올참석..17일 첫 공개 1 08:26 234
3061273 기사/뉴스 ‘영업이익의 N%’ 요구 확산되나… 기업들, 성과급 인플레 공포 5 08:25 535
3061272 기사/뉴스 천호역은 왜 '햄버거 전쟁터'가 됐을까[뉴스럽다] 6 08:22 1,708
3061271 이슈 레인보우 유치원 출연했던 혼혈 아역모델 대니얼 근황 8 08:19 2,869
3061270 이슈 네이버 미친듯이 매수한 미국개미들 근황 17 08:16 4,590
3061269 유머 발이 까진 후배에게 살짝 건넨 반창고 13 08:08 3,262
3061268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9 08:05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