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위고비/마운자로] GLP-1 제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로 인해 담도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1,471 4
2026.05.08 17:40
1,471 4

비만·당뇨약 GLP-1 제제 '담도계질환' 피하기 어려운 부작용


https://img.theqoo.net/PPcFHF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내분비내과)는 13~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afety Considerations of GLP-1 Receptor Agonis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활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의 강력한 효과 이면에 담도계질환 위험이 존재해 주의가 요구된다. 


GLP-1 제제 관련 연구에서 담낭질환 등 담도계질환 위험 증가를 보고하고 있는 데다 체중이 크게 감소할수록 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티드)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등 GLP-1 제제가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하는 가운데, 진료현장에서는 약물 투약 시 담도계질환 위험을 면밀하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내분비내과)는 13~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afety Considerations of GLP-1 Receptor Agonis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담낭 수축 저하·담즙 내 콜레스테롤 증가가 원인일 수도


GLP-1 제제는 위장관 운동성을 늦출 뿐만 아니라 담낭의 수축력도 떨어뜨리는 이중 기전을 갖고 있다. 


GLP-1 제제 투약 시 장신경계에 분포한 GLP-1 수용체에 약물이 결합하면서 세포 내 고리형 아데노신 일인산(cAMP) 생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장 연동운동과 운동성이 저하돼 위장관 운동성이 감소한다.


담도계도 비슷한 기전의 영향을 받는다. GLP-1 제제를 투약하면 식사량이 줄면서 소화기계에서 지방이나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는 펩티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CK) 분비가 감소한다. 이로 인해 담낭 수축반응이 저하돼 결과적으로 담즙 정체 및 담도 운동성 감소로 이어진다.


이은정 교수는 "GLP-1 제제 투약 시 식사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담낭 수축반응이 크게 약화돼 담낭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또 GLP-1 제제가 지방 분해를 촉진하면서 담즙으로 유입되는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고 이것이 콜레스테롤 담석 형성을 유도해 담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투약·급격한 체중 감량 시 담도계질환 위험 커질 수도


약물 투약 후 복통 호소하면 모니터링 필요


GLP-1 제제의 담도계질환 위험은 무작위 연구에서 보고됐다. GLP-1 제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의 LEADER 연구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담석증 발생률이 위약보다 높았고 급성 담낭염 위험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 영국 임상진료연구(CPRD) 데이터 분석에서는 GLP-1 제제 투약 시 담관 및 담낭질환 위험이 1.79배 의미 있게 상승했다.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를 활용해 빅토자,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등 GLP-1 제제와 SGLT-2 억제제의 담도계질환 위험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GLP-1 제제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향은 빅토자에서 두드러졌다.


아울러 76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GLP-1 제제 투약 시 담석증, 담낭염, 담도계질환 위험이 1.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결과는 GLP-1 제제 고용량을 투약했거나 26주 이상 장기간 사용했을 때 그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또 급격한 체중 감량, 당뇨병 동반, 등록 당시 높은 체질량지수(BMI) 등에 해당하는 환자군에서 담석증, 담낭염, 담도계질환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그는 "GLP-1 제제별 위험을 층화해 보면 체중 감량 효과가 클수록 담도계질환 위험이 증가했다"며 "GLP-1 제제를 사용할 때 담도계질환 위험은 피할 수 없는 이상반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GLP-1 제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로 인해 담도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진료현장에서 환자가 약물 투약 이후 복통을 호소하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14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63 05.06 39,8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7,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4,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9,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2,7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039 유머 수박을 마체테로 썰면 안되는 이유 23:17 12
3061038 유머 이게 내 환승연애야 23:17 188
3061037 이슈 [멋진 신세계 2회 예고] "내 이번 생 악착같이 살아낼 것이다" 자신을 구해준 임지연의 정체를 쫓는 허남준 그리고 시작된 임지연의 파란만장 서울살이⚡ 23:16 204
3061036 이슈 [백상] 방송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박보영 94 23:15 1,947
3061035 이슈 1945년 태평양전쟁 당시 후퇴하던 일본군이 미국대통령에게 썼다는 편지 중 남아있는 내용 4 23:14 356
3061034 유머 우동으로 이행시 찰지게 가능한 사람⁉️ 2 23:14 207
3061033 이슈 [KBO] 이번에도 끝나지 않는 경기.. 11회로 갑니다! 18 23:14 811
3061032 이슈 현빈 최우수연기상 받으니까 손예진 바로 폰들고 영상찍음 18 23:14 1,773
3061031 이슈 방금 첫방 끝난 첫화부터 몰입감 미쳤다는 드라마.jpg 40 23:13 2,451
3061030 유머 한국에서 개발한 펩시음료를 펩시 본사가 채택한 경우 11 23:13 1,214
3061029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이혼 엔딩] "우리 이혼해요" 아이유의 눈물 섞인 작별 인사 7 23:12 738
3061028 이슈 TAEYONG 태용 'Skiii' @2026 TAEYONG CONCERT ❮TY TRACK - REMASTERED❯ 23:12 46
3061027 이슈 본인 때문에 멤버가 넘어졌다고 스스로 얼차려 받게 해달라는 나하은...jpg 2 23:12 704
3061026 이슈 계좌에 1500억이 입금되는 영상 10 23:11 1,396
3061025 이슈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결과.jpg 182 23:10 10,237
3061024 이슈 살 진짜 많이 빠진 뷰티 유튜버 씬님 10 23:09 3,350
3061023 이슈 청주동물원 늑대 서열 바뀔까? 수술 공개 & 사자 바람이 도도 구름이 근황 2 23:09 390
3061022 유머 님들은 수박 마체테로 썰지마셈 19 23:09 1,856
3061021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10회 예고 11 23:08 1,037
3061020 기사/뉴스 1분기 실업자 5년 만에 다시 100만명대…4명 중 1명은 청년 23:06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