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후기 텍스트
넷플로 보는데 재생바 흐르는게 슬프다
너무 재미있어서 안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본 쓴 박해영 작가뿐만 아니라 차영훈 감독도 너무 잘한다
작가 전작들보다 희망차고 밝은 에너지가 있다
드라마적인 연출 (오정세 눈에서 총알 발사하는 장면, 김밥 상상씬 등)로 환기시켜주고 있다.
캐릭터들 하나하나 서사의 층을 잘 쌓아놨고 그래서 몰입이 잘된다. 하나의 캐릭터에만 몰입되는게아닌 모든 캐릭터에 나의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공감된다.
황동만 캐릭터가 초반 비호감이 있던 건 사실이지만 갈수록 이해가 되는 지점이 있다. 박경세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투영하게 되는 점이 있다. (타인에 대한 열등감 같은 모습들)
감정워치 장치가 처음엔 유치하지 않나 생각할수 있고 그렇게 소모될수있었지만 극중 중요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갈수록 재미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에 대한 정리를 하게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황동만 캐릭터는 작가가 일부러 호감으로 만들지않고 사람들이 흔히 겪는 감정의 집합체같은 느낌이 있다
(단군)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보며 동요되는 감정의 수치가 역대급
배우들이 합이 좋고 너무 잘한다
구교환 황동만하고 너무 잘어울리고 고윤정 전작(이사통)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이번 캐릭터는 역대급이다 잘어울린다.
오정세 박해준 강말금 등 다 표현이 너무 좋다.
500원, 속도 갱신, 파괴적인 인간, 가위 썰 푸는 씬 설정 등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쌓이고 쌓여서 캐릭터를 보여주는게 작가가 대단하다.
박경세(오정세)가 등산하며 악플 말하는 씬 보면서 좀 찔리고 화끈해졌다 (작품보고 후기 남기는 유튜버라)
영화업계에 대한 리얼함이 있어서 관계자들이 보면 PTSD올듯
아쉬운거 없다. 너무 좋다. 너무 내 취향이다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다 (취향에 안맞는 사람 있을 수 있다)
드라마 끝나는게 아쉬워 재생바 확인한건 처음이다.
중간후기 티어
S ---> S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