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무줄' 신상공개에…"흉악범 전부 밝히자" 5만명 국회청원
821 12
2026.05.08 16:25
821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11161?sid=102

 

경기도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김훈(44)의 신상 정보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신속하게 공개된 것과 달리, 서울 강북구 연쇄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20)의 신상 공개는 김씨 체포로부터 한 달이 걸렸다.

사건 초기부터 연쇄살인이 의심됐던 사건인 만큼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경찰에선 비공개, 검찰에선 공개로 정반대의 결정을 했다. 이에 모호한 신상 공개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연쇄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지난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연쇄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지난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만4244명이 참여한 ‘전면적인, 조건없는 흉악범 신상공개 촉구에 관한 청원’을 이달 13일 청원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해당 청원은 각 수사기관의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명확한 기준 없이 피의자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흉악범’의 신상을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이 소위원회에 회부되면 90일 안에 이를 심사해서 본회의에 올릴지 등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현행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경찰이나 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범행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 존재 여부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등 공익을 모두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경찰은 ‘모텔 연쇄살인’ 사건이 이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 심의위를 열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에서 김소영의 나이, 소셜미디어 계정과 ‘셀카’ 사진, 출신 고등학교까지 유포되며 신상 비공개에 대한 비판이 일자 검찰은 뒤늦게 심의위를 통해 김소영의 신상을 게시했다.
 

“구속 결정처럼 일원화된 기준 필요”

최근 국회에서는 ‘신상 공개 대상 범죄의 범위를 넓히자’는 논의가 주로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달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略取)·유인 범죄 피의자도 신상 공개 대상에 넣자는 내용의 중대범죄신상공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올 1월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법 개정을 통해 보이스피싱·다단계 등 사기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단순히 신상 공개를 확대하자는 논의는 있지만, 실질적인 공개 기준과 절차 개선과 관련한 논의는 부족한 상태다. 신체에 구더기가 끓을 정도로 아내를 방치해 숨지게 한 경기도 파주 부사관 사건의 경우 범죄의 잔혹성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결국 공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서만 음성적으로 신상이 유포되고 있다. 2024년 서울 아파트에서 각각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범인 비공개)과 ‘흡연장 살인사건’(범인 최성우)은 유사한 범죄사실에도 관할 검찰의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 여부가 달랐다.
 

美, 이름·머그샷 공개에 형사적 제한 없어

미국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사진(머그샷) 등을 공개하는 데 형사적 제한을 두지 않고, 일본은 수사기관에서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일이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한국은 법적으로 피의자의 인권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돼 있다.

(중략)

 

 

 

우리나라 진짜 신상공개 이상해. 피의자의 인권을 왜 신중하게 고려하냐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60 05.06 34,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4,8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2,4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8,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3,4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2,7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551 이슈 일본인인데 한국의 독립운동 자금을 직접 지원한 사람 17:34 24
3060550 기사/뉴스 태양, 정규 4집 기념 전시회 오픈…"기다린 팬들 위한 선물" 1 17:32 61
3060549 이슈 [해외축구] 감독vs코치 갈등에 중심이 된 옌스 카스트로프 17:30 228
3060548 정치 한동훈, 정형근 ‘고문 의혹’ 논란에 “후원회장 아닌 저를 뽑는 것” 10 17:28 203
3060547 이슈 우리나라에서 7~ 80년대까지 돼지고기는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3 17:28 844
3060546 유머 어버이날은 솔직히 엄마아빠가 나한테 챙겨줘야한다 생각 6 17:27 1,041
3060545 유머 국장에 온 외국 개미 15 17:27 1,598
3060544 이슈 회사의 압박으로 당일 퇴사한 23만 유튜버의 퇴사당일 브이로그 11 17:25 1,739
3060543 이슈 마뱀이들 먹일 3000원어치 밀웜사서 집가고있었는데 소매치기당했어요 근데저거 밀웜인데 엥???????????? 5 17:23 867
3060542 이슈 17개국어가 가능했던 이반 디아스추기경 17:23 463
3060541 기사/뉴스 부모 폭행하다 형한테 맞자 모두 살해한 30대, 2심서도 무기징역 14 17:21 1,092
3060540 이슈 홍대과외남 피해학생 어머니에게 보복 살인 예고가 이어지자 나타난 남자 12 17:21 1,661
3060539 이슈 한국인이라 착각할 정도로 발음 좋다는 걸그룹 일본인 멤버 3 17:21 612
3060538 이슈 트위터 알티 타는 중인.. “1년 반 동안 무대 굶은 빌리 츠키”.twt 8 17:20 964
3060537 이슈 하이브·빌리프랩, 사이버레커 채널 '아니띵' 상대 손배소 승소 11 17:20 680
3060536 이슈 모발이식 이후 잘 풀리는 중이라는 배우 44 17:19 3,506
3060535 이슈 [뮤지컬 겨울왕국 2026] 한국 초연 𝐂𝐀𝐒𝐓𝐈𝐍𝐆 𝐅𝐈𝐋𝐌❄️ 8 17:17 542
3060534 이슈 2026 AHOF (아홉) 1ST TOUR: THE FIRST SPARK IN SEOUL 17:16 157
3060533 이슈 일본에서 마사지 받으려던 외국인이 "난 게이야!!!"라고 외친 이유 11 17:16 1,321
3060532 이슈 스파오와 콜라보한 밴드 루시 6 17:14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