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무줄' 신상공개에…"흉악범 전부 밝히자" 5만명 국회청원
1,053 14
2026.05.08 16:25
1,053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11161?sid=102

 

경기도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김훈(44)의 신상 정보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신속하게 공개된 것과 달리, 서울 강북구 연쇄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20)의 신상 공개는 김씨 체포로부터 한 달이 걸렸다.

사건 초기부터 연쇄살인이 의심됐던 사건인 만큼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경찰에선 비공개, 검찰에선 공개로 정반대의 결정을 했다. 이에 모호한 신상 공개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연쇄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지난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연쇄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지난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만4244명이 참여한 ‘전면적인, 조건없는 흉악범 신상공개 촉구에 관한 청원’을 이달 13일 청원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해당 청원은 각 수사기관의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명확한 기준 없이 피의자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흉악범’의 신상을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이 소위원회에 회부되면 90일 안에 이를 심사해서 본회의에 올릴지 등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현행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경찰이나 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범행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 존재 여부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등 공익을 모두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경찰은 ‘모텔 연쇄살인’ 사건이 이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 심의위를 열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에서 김소영의 나이, 소셜미디어 계정과 ‘셀카’ 사진, 출신 고등학교까지 유포되며 신상 비공개에 대한 비판이 일자 검찰은 뒤늦게 심의위를 통해 김소영의 신상을 게시했다.
 

“구속 결정처럼 일원화된 기준 필요”

최근 국회에서는 ‘신상 공개 대상 범죄의 범위를 넓히자’는 논의가 주로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달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略取)·유인 범죄 피의자도 신상 공개 대상에 넣자는 내용의 중대범죄신상공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올 1월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법 개정을 통해 보이스피싱·다단계 등 사기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단순히 신상 공개를 확대하자는 논의는 있지만, 실질적인 공개 기준과 절차 개선과 관련한 논의는 부족한 상태다. 신체에 구더기가 끓을 정도로 아내를 방치해 숨지게 한 경기도 파주 부사관 사건의 경우 범죄의 잔혹성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결국 공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서만 음성적으로 신상이 유포되고 있다. 2024년 서울 아파트에서 각각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범인 비공개)과 ‘흡연장 살인사건’(범인 최성우)은 유사한 범죄사실에도 관할 검찰의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 여부가 달랐다.
 

美, 이름·머그샷 공개에 형사적 제한 없어

미국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사진(머그샷) 등을 공개하는 데 형사적 제한을 두지 않고, 일본은 수사기관에서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일이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한국은 법적으로 피의자의 인권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돼 있다.

(중략)

 

 

 

우리나라 진짜 신상공개 이상해. 피의자의 인권을 왜 신중하게 고려하냐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562 05.07 23,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7,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4,6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9,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161 유머 숨쉴때마다 명언을 쏟아내는 신여성 할머니.jpg 00:25 98
3061160 기사/뉴스 박정민, ‘무관의 제왕’ 벗어났다 “상에 연연할 것 같아” (백상예술대상) 2 00:24 72
3061159 기사/뉴스 류승룡 대상 소감 먹먹 "승룡아 수고했다…전국 낙수들 행복해라" [백상예술대상] 00:24 96
3061158 유머 지미팰런쇼에서 진로소주랑 테라로 소맥 마는 방법 알려주는 한국계배우 1 00:24 232
3061157 이슈 박정민이랑 인사하는 박지훈 2 00:23 237
3061156 유머 엄마 저 다 컸어요 이제 에반게리온 같은 만화 절대 안볼게요! 9 00:21 551
3061155 유머 황민현 박지훈 백상예술대상 투샷 뜸.jpg 8 00:19 2,127
3061154 기사/뉴스 트럼프, 한국시간 9일 새벽 백악관에서 연설...이란 언급 가능성 주목 6 00:18 288
3061153 이슈 이걸 대학축제에서도 해준 르세라핌 1 00:17 1,012
3061152 이슈 김준수(XIA) 5th Full Album 'GRAVITY' CONCEPT PHOTO #1 : 𝗖𝗼𝘀𝗺𝗶𝗰 ➫ 2026.06.02 6PM (KST) 3 00:17 161
3061151 이슈 트럼프, UFO 사진을 트루스 소셜에 공개 9 00:17 780
3061150 유머 음기 강해서 서늘하고 소름돋는 집 활용법 4 00:16 957
3061149 유머 씩씩하게 기절 상태 같았다는 오늘 자 백상 박지훈 18 00:15 1,830
3061148 이슈 뎡배 반응 좋은 오늘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연기 twt 23 00:15 2,396
3061147 이슈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연기상으로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정민.jpg 9 00:15 821
3061146 기사/뉴스 4번째 한국 유조선 홍해 통과, 호르무즈 봉쇄 직전 빠져나온 유조선도 한국 도착···원유 수급난 숨통 트이나 1 00:15 186
3061145 이슈 진짜? 이건 한국의 세계사적 업적이다. 93 00:14 5,806
3061144 이슈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명단 4 00:13 874
3061143 이슈 오늘자 빌리 무대가 ㄹㅇ 속 뻥 뚫렸었던 이유....twt 5 00:13 1,025
3061142 이슈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시상하러 나온 지창욱 얼굴 2 00:13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