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무줄' 신상공개에…"흉악범 전부 밝히자" 5만명 국회청원
1,065 14
2026.05.08 16:25
1,065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11161?sid=102

 

경기도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김훈(44)의 신상 정보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신속하게 공개된 것과 달리, 서울 강북구 연쇄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20)의 신상 공개는 김씨 체포로부터 한 달이 걸렸다.

사건 초기부터 연쇄살인이 의심됐던 사건인 만큼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경찰에선 비공개, 검찰에선 공개로 정반대의 결정을 했다. 이에 모호한 신상 공개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연쇄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지난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연쇄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지난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만4244명이 참여한 ‘전면적인, 조건없는 흉악범 신상공개 촉구에 관한 청원’을 이달 13일 청원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해당 청원은 각 수사기관의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명확한 기준 없이 피의자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흉악범’의 신상을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이 소위원회에 회부되면 90일 안에 이를 심사해서 본회의에 올릴지 등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현행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경찰이나 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범행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증거 존재 여부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등 공익을 모두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경찰은 ‘모텔 연쇄살인’ 사건이 이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 심의위를 열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에서 김소영의 나이, 소셜미디어 계정과 ‘셀카’ 사진, 출신 고등학교까지 유포되며 신상 비공개에 대한 비판이 일자 검찰은 뒤늦게 심의위를 통해 김소영의 신상을 게시했다.
 

“구속 결정처럼 일원화된 기준 필요”

최근 국회에서는 ‘신상 공개 대상 범죄의 범위를 넓히자’는 논의가 주로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달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略取)·유인 범죄 피의자도 신상 공개 대상에 넣자는 내용의 중대범죄신상공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올 1월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법 개정을 통해 보이스피싱·다단계 등 사기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단순히 신상 공개를 확대하자는 논의는 있지만, 실질적인 공개 기준과 절차 개선과 관련한 논의는 부족한 상태다. 신체에 구더기가 끓을 정도로 아내를 방치해 숨지게 한 경기도 파주 부사관 사건의 경우 범죄의 잔혹성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결국 공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서만 음성적으로 신상이 유포되고 있다. 2024년 서울 아파트에서 각각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범인 비공개)과 ‘흡연장 살인사건’(범인 최성우)은 유사한 범죄사실에도 관할 검찰의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 여부가 달랐다.
 

美, 이름·머그샷 공개에 형사적 제한 없어

미국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사진(머그샷) 등을 공개하는 데 형사적 제한을 두지 않고, 일본은 수사기관에서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일이 일반적이다. 이와 달리 한국은 법적으로 피의자의 인권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돼 있다.

(중략)

 

 

 

우리나라 진짜 신상공개 이상해. 피의자의 인권을 왜 신중하게 고려하냐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19 05.07 16,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7,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4,6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9,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189 이슈 오늘 백상 레카에서 넘어졌지만 너무 예쁜 배우 🩷 00:50 84
3061188 유머 잘못된 설계는 김건모 아니냐? 00:49 46
3061187 유머 @장항준 vs 유해진에서 냅다 박지훈이 유해진 골라서 주변 사람들 다 놀라는거ㅋㅋㅋㅋ 00:49 73
3061186 이슈 윤산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00:48 88
3061185 이슈 어느 여돌이 자컨에서 일부러 달리기를 천천히 뛰었다는 이유..twt 7 00:46 976
3061184 이슈 처음으로 공개 연애 하는 축구선수 음바페 여친 7 00:46 1,076
3061183 이슈 중식당 에서 고추짬뽕 먹다가 갑자기 직원분이 오셔서 삼선짬뽕으로 잘못 나왔다는 거야 9 00:44 1,202
3061182 유머 8월에 나온다는 산리오 캐릭터즈 걸레질 레이스 피규어 가챠 11 00:43 628
3061181 기사/뉴스 '30년 친구' 유해진과 류승룡이 함께 쥔 '백상 대상' 2 00:43 550
3061180 이슈 바나나킥 신상 6 00:42 1,127
3061179 이슈 기분이 묘해지는 스크린 속 단종 앞 신인상 수상 90도 인사하는 박지훈 12 00:42 1,230
3061178 이슈 옛날 같았으면 반도체 대호황으로 일본 기업들도 덩달아 꽤 이익을 봤었을텐데, 어느 멍청한 놈 하나가 한국 엿먹이겠다고 그 일본 기업들의 한국 반도체 업체 공급망을 다 박살내버려서 25 00:41 1,796
3061177 이슈 환연4 승용x민경 방영 종료 후부터 망붕(?)하던 외퀴 근황 4 00:41 885
3061176 이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쉬었음 청년 조건 14 00:38 1,488
3061175 이슈 21세기 피겨대군은 증말 기가 차준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37 2 00:38 231
3061174 이슈 팬들 사이에서 반응 엄청 좋은 키키 지유 스타일링....JPG 5 00:38 606
3061173 이슈 차준환이 평가하는 이영지의 플러팅 5 00:37 794
3061172 이슈 [KBO] 이적 후 잠실 첫 방문한 김재환에게 야유 쏟아내는 두산팬들 32 00:37 1,435
3061171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5/29 신곡 “hate that I made you love me" 공개 (8집 리드싱글) 1 00:35 188
3061170 이슈 백상 축하공연 난타 최강록 셰프 ㄷㄷㄷ.gif 8 00:35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