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돼지우리'는 지난해 1월께 촬영을 마쳤고 OTT를 통해 바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불발된 상황이다. 촬영이 끝난지 1년 4개월이 흘렀지만 작품을 내걸 플랫폼을 찾지 못한 상태다.
작품 편성이 표류함에 따라 제작진은 작품의 퀄리티를 더 높이기 위해 CG 등을 포함한 후반 작업에 좀 더 공을 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제작진 측은 올해는 어렵다고 보고 내년 편성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장기용과 차승원 등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편성이 지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방송가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제작비 대비 기대 수익성을 비롯해 해외 판권 판매 가능성이 낮게 책정되는 등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려 편성 난항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장기용 분)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장기용 외에도 차승원, 박희순, 노정의, 김대명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하균이 '돼지우리'에 특별출연하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로도 제작된 웹툰 '스위트홈'의 김칸비 작가와 천범식 작가가 쓴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메가폰을 잡은 김상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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