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모르는 번호 받았다가 큰일 난다"⋯"여보세요"도 AI가 복제해 범죄 악용
1,200 12
2026.05.08 10:55
1,200 12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보통신 전문 매체 GNT는 최근 '침묵 전화'라고 불리는 신종 전화 사기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법은 전화를 받은 사람이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음성을 녹음한 뒤 AI 기술로 목소리를 복제하는 방식이다.


알 수 없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을 때 상대방이 아무 말 없이 곧바로 전화를 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음성이 녹음·수집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의 첫 번째 목적은 해당 번호가 실제 사용 중인지 확인하는 데 있다. 전화를 받는 순간 번호가 활성화한 상태라는 점이 확인되고, 이후 피싱이나 각종 범죄에 활용될 수 있는 표적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음성 정보 수집이다. 사이버 보안업체 비트디펜더는 "목소리와 음색, 억양을 복제하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던 음성 복제가 AI 발전으로 인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수준이 됐다는 것이다.


복제된 음성은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피해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 전화를 건 뒤 "사고를 당했다"거나 "해외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식으로 긴급 상황을 꾸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 꼽힌다.


일부 고객센터나 금융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음성 인증 시스템을 속이는 데 악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질문을 이어가거나 "네" 같은 짧은 답변을 반복하지 말고 즉시 전화를 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의심스러운 번호는 차단하거나 신고하고, 부재중 전화가 남아 있더라도 모르는 번호라면 무작정 다시 걸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사기범들이 실제 번호를 숨기고 공공기관이나 기업 번호처럼 위장하는 '스푸핑' 기법을 사용하는 만큼 익숙한 번호처럼 보여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왔다.




/설래온 기자

https://v.daum.net/v/20260508095739665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니레버 럭스X더쿠💜 오늘의 기분을 취향하다, '럭스 퍼퓸 바디워시 3종 트라이얼 키트' 체험단 모집(100인) 298 08.20 18,74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10,8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78,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94,8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80,2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5,9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3,4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6,2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6 20.05.17 8,851,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5,8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59,8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575 기사/뉴스 프랑스에서 난리 난 이뇨제 사건.. 2 09:06 405
3137574 이슈 [씨름]와!!! 이 선수 뭔가요? 6 08:57 635
3137573 이슈 원래 가사를 엄청 신경 쓰는편 아닌데 이 노래는 가사땜에 더 사랑하는듯 슬로바키아인 가수가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소녀들한테 꼭 꿈을 이루려면 집을 떠날필요 없다고 핫한 사람들은 엘에이에만 있는게 아니라 하는게.. 글고 결국 이 노래로 슬로바키아 출신 가수 중 최초로 빌보드 탑백 드심 2 08:57 735
3137572 유머 닭갈비 한 대 패주려다 붙잡힌 야옹이. 20 08:54 1,199
3137571 이슈 현직 의원이 외노자들을 폭행 (성추행 포함)해서 난리난 홋카이도 9 08:50 1,393
3137570 이슈 김재중 뮤직뱅크 퇴근길 4 08:48 439
3137569 이슈 듣도보도못한 '종북마가' 라는 단어가 탄생해버렸다. 11 08:46 1,361
3137568 유머 선글 아재한테 재능의 벽을 느낌 1 08:41 755
3137567 기사/뉴스 [단독] 바퀴벌레 박멸 전쟁… ‘신무기’ 들고 나선다 13 08:29 2,418
3137566 이슈 수지 동천동 좋아하는 핀란드인 ㅋㅋ 13 08:23 2,540
3137565 기사/뉴스 "발렛 맡겼더니 과태료 날아와"…안성재 '모수' 또 구설수 1 08:23 843
3137564 이슈 사람은 늙었을때를 위해 자식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아들만 있다면 그건 없는거나 마찬가지 12 08:21 2,020
3137563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5 08:20 362
3137562 기사/뉴스 "범죄자는 너무 생큐"…70만 뷰 터진 변호사의 작심 발언 [이정우의 중대사안] 7 08:20 1,565
3137561 이슈 간호사 시점으로 보는 슬의생 장겨울 9 08:16 2,530
3137560 이슈 한국 고급 미용실 커트 비용 보고 놀란 덴마크 사람 17 08:15 4,412
3137559 이슈 도구를 사용하는 똑또기 아기 코끼리 🐘 10 08:11 1,061
3137558 유머 아기냥이 알아서 밥먹으러 찾아옴 7 08:06 1,717
3137557 이슈 해투가 한강으로 LOVE ATTACK🍀 | 해피투게더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08:00 287
3137556 유머 송가인 팬싸에 아이돌 팬싸처럼 준비해온 학생 17 07:58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