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모르는 번호 받았다가 큰일 난다"⋯"여보세요"도 AI가 복제해 범죄 악용
1,085 12
2026.05.08 10:55
1,085 12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보통신 전문 매체 GNT는 최근 '침묵 전화'라고 불리는 신종 전화 사기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법은 전화를 받은 사람이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음성을 녹음한 뒤 AI 기술로 목소리를 복제하는 방식이다.


알 수 없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을 때 상대방이 아무 말 없이 곧바로 전화를 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음성이 녹음·수집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의 첫 번째 목적은 해당 번호가 실제 사용 중인지 확인하는 데 있다. 전화를 받는 순간 번호가 활성화한 상태라는 점이 확인되고, 이후 피싱이나 각종 범죄에 활용될 수 있는 표적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음성 정보 수집이다. 사이버 보안업체 비트디펜더는 "목소리와 음색, 억양을 복제하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던 음성 복제가 AI 발전으로 인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수준이 됐다는 것이다.


복제된 음성은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피해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 전화를 건 뒤 "사고를 당했다"거나 "해외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식으로 긴급 상황을 꾸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 꼽힌다.


일부 고객센터나 금융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음성 인증 시스템을 속이는 데 악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질문을 이어가거나 "네" 같은 짧은 답변을 반복하지 말고 즉시 전화를 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의심스러운 번호는 차단하거나 신고하고, 부재중 전화가 남아 있더라도 모르는 번호라면 무작정 다시 걸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사기범들이 실제 번호를 숨기고 공공기관이나 기업 번호처럼 위장하는 '스푸핑' 기법을 사용하는 만큼 익숙한 번호처럼 보여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왔다.




/설래온 기자

https://v.daum.net/v/20260508095739665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09 05.07 12,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6,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3,5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8,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5,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2,7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721 유머 잘못 말한거 같다는 연상호 감독 천만 공약 인터뷰 19:17 250
3060720 정치 구미에서는 월세 산다는 구미시장 4 19:17 199
3060719 유머 일본어 읽을줄 알면 응? 하게되는 간판 4 19:16 416
3060718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신세경.jpg 4 19:16 683
3060717 이슈 초등학생 9명 VS 쯔양 김밥 먹기 대결 5 19:15 548
3060716 이슈 오늘 자 뮤직뱅크 1위하고 라방으로 앵콜 무대 대신한 투어스 4 19:14 355
3060715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신혜선.jpg 15 19:13 1,357
3060714 이슈 [KBO] 호령존 7 19:12 556
3060713 이슈 [하말넘많] 21세기 대군부인 중간리뷰 [5~8화] 6 19:12 584
3060712 기사/뉴스 “아파트 브랜드보다 ‘숲세권’이 먼저”…옆동네 사는데 내 뇌만 5년 늙는 이유 19:12 372
3060711 정치 캠프들은 손사래 치는데…민주당, 정청래 논란에도 '옆집오빠' 선거유세송 확정 3 19:12 137
3060710 기사/뉴스 [포토] 박지현, 아름다운 미소 5 19:12 869
3060709 이슈 팬이랑 인사하다가 길 잃은 백상 박보영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 5 19:11 672
3060708 이슈 박지훈 레드카펫 현장 반응 2 19:11 899
3060707 이슈 백상예술대상 신혜선 레드카펫 13 19:10 1,597
3060706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김준수 5 19:10 1,052
3060705 이슈 레드카펫에서 넘어진 것 같은 신현빈.jpg 10 19:10 2,305
3060704 이슈 환연 민경 승용 사귐.jpg 159 19:08 7,964
3060703 이슈 6/12 (금) ~ 6/14 (일) 영희 페스티벌의 음악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1 19:08 256
3060702 기사/뉴스 김연경 '진정한 문짝 피지컬'[엑's HD포토] 7 19:08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