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서 ‘혼밥’하려다 2번이나 문전박대”…CNN 기자가 한국에서 당한 일
2,705 15
2026.05.08 09:37
2,705 15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42003?ntype=RANKING

 

(중략)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의 여행 전문 사이트인 CNN 트래블은 한국 식당에서 ‘혼자라는 이유’로 두 차례 입장을 거절당한 소속 기자의 경험을 소개했다.

해당 기자는 서울 방문 당시 한 식당을 찾았다. 그는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며 “한 명인데 식사할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가게 측은 고개를 저으며 출구를 가리켰다.

이후 그는 다른 식당에서도 같은 이유로 입장을 거절당했다. 그는 “혼자 여행한다는 ‘죄’로 두 번째 거절을 당했다”며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 1인 가구 36% 넘었는데도 ‘혼밥’ 퇴짜 여전매체는 “2024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36%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혼밥에 대한 인식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서울의 한 국수집이 “(우리는) 외로움을 팔지 않으니 혼자 오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해 공분을 샀던 사례를 언급했다.

다만 매체는 ‘혼밥’을 거부하는 식당의 태도가 한국만의 특별한 사례라고 보지 않았다.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일부 레스토랑은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1인 고객 입장을 거부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말 영국 리버풀의 한 터키식 식당에서도 바쁜 시간대엔 1인석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고객을 돌려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 혼자 온 손님이 돈 더 쓴다‘혼밥’은 더 이상 특별한 현상이 아니며 하나의 외식 산업 트렌드로 당당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인 식사는 증가 추세다. 2025년 전 세계에서 1인 식사 예약은 전년 대비 19%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혼자 식사하는 이용객의 지출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고객의 식당 1회 이용 평균 지출은 약 90달러(약 13만원)로, 일반 여행객 대비 약 54% 높은 수준이다.

오픈테이블 관계자는 “1인 고객은 매출 측면에서도 중요한 고객층”이라며 “레스토랑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당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뉴욕의 유명 식당 세르보스(Cervo’s)는 바(Bar) 좌석과 작은 테이블을 조화롭게 배치해 1인 손님과 커플, 소규모 그룹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또 1인 손님을 고려해 적은 양으로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일본은 주방과 가까이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카운터석’이나 노점석이 발달했다. 홍콩은 합석 문화가 발달해 있어 비교적 실용적인 방식으로 1인 식사를 허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기구이, 찌개, 반찬 등 여러 음식을 나눠 먹는 문화가 강해 일부 식당에서 1인 식사가 어려울 수 있지만, 비즈니스 지구를 중심으로 1인 식사가 가능한 식당도 많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여행 작가 글로리아 청은 “혼자 밥을 먹으면 다양한 메뉴 선택의 기회는 줄어들지만 음식의 맛과 질감 등에 집중할 수 있다”며 “혼자 식사하는 것은 고립이 아니라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혼밥을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카운터석이 마련된 식당 이용 ▲혼잡 시간대를 피해 오전 11시나 오후 5시 30분에 식사하기 ▲당당하게 1인석 요청하기 등을 조언했다.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여름 코어는 호러! 예매권 이벤트 110 00:06 12,0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58,2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1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09,6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63,8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8,4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00,7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2,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2 20.05.17 8,836,9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0,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40,6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876 이슈 군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하이라이트 10:57 35
3131875 이슈 이번 활동에서 머리 스타일링 바꾸고 반응 좋은 캣츠아이 라라 3 10:55 378
3131874 이슈 톰홀랜드 액션씬 직접 소화하는 수준 1 10:55 228
3131873 이슈 지드래곤 인스스 업뎃 🇰🇷 3 10:55 399
3131872 이슈 갑자기 길가에서 샤넬 모델 만남 10:54 317
3131871 이슈 마크가 드디어 영상으로 밝힌 팀 탈퇴 이유와 본인의 비전.twt 5 10:54 549
3131870 이슈 @ 친일파 이슈댓글에 친중척결 ㅇㅈㄹ하는새끼들보면 진짜 같이 숨쉬고 살기싫음 5 10:53 363
3131869 유머 어디까지 갈 지 궁금한 BAD 챌린지 1 10:51 402
3131868 유머 남편 풀네임으로 부르기 with 남편가족 6 10:51 557
3131867 이슈 이동욱 인스타스토리🇰🇷 11 10:50 1,365
3131866 유머 도로에서 조직 마피아 보스를 만남 10:49 219
3131865 유머 개똑똑 1 10:49 276
3131864 정치 작년 광복절 사면됐던 윤미향 전의원 근황 11 10:47 1,110
3131863 유머 친구가 내차좀 빌려달라고 연락한 이유 17 10:46 2,145
3131862 이슈 고양이가 장내가스로 고생하고 있어서 수의사가 배를 마사지해서 방귀를 뀌게 해주라고 권했어 그래서 지금 고양이의 뚱뚱한 배를 주물럭주물럭 주무르고 있는 중이야 7 10:45 1,768
3131861 유머 나홍진의 그리스로마신화 1 10:43 915
3131860 이슈 조금 전 진도 7.7 지진 일어난 인도네시아 10 10:42 2,305
3131859 유머 미친 뱀이 나만 쫒아옴 2 10:42 940
3131858 유머 (광복절기념) 독도가 누구 땅인지 말 못하는 스트리머.jpg 21 10:41 3,598
3131857 유머 한국전쟁에 참전한 마블히어로 8 10:40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