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바타'가 내 얼굴 도용했다"제임스 카메론·디즈니, 원주민 출신 배우에 소송 당해
3,408 38
2026.05.07 18:49
3,408 38

CMdPMB


역대 전 세계 흥행 1위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주인공 캐릭터 네이티리를 만들면서 당시 14살이던 원주민 소녀의 얼굴을 허락 없이 도용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

배우 코리안카 킬처(Q'orianka Kilcher)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월트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루 원주민 출신인 킬처는 2005년 테런스 맬릭 감독의 영화 '더 뉴 월드'에서 포카혼타스 역을 맡아 LA타임스에 사진이 실렸는데, 캐머런이 이 사진을 보고 킬처의 얼굴 특징을 추출해 디자인팀에 네이티리 캐릭터의 기초로 사용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고소장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자가 어린 원주민 소녀의 얼굴과 문화유산을 이용해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지만 소녀에게는 아무런 크레딧도 보상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고소장은 겉으로는 원주민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것처럼 보인 '아바타' 시리즈가 "실제로는 배후에서 원주민 청년을 은밀히 착취했다"고 직격했다.

킬처는 이 사실을 수십 년간 전혀 몰랐다. 2010년 한 행사에서 카메론은 킬처에게 네이티리 스케치와 함께 "당신의 아름다움이 네이티리의 초기 영감이었습니다. 다른 영화를 찍고 있어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라는 친필 메모를 선물했다. 당시 킬처는 이를 단순한 감사 표시로만 여겼다.

진실은 지난해 말 카메론의 인터뷰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드러났다. 영상 속 카메론은 네이티리 스케치 앞에서 "이 캐릭터의 실제 출처는 LA타임스에 실린 코리안카 킬처라는 어린 배우의 사진이다. 이건 그녀의 아랫얼굴이다. 매우 흥미로운 얼굴이었다"고 직접 말했다.

킬처는 "수백만 명이 아바타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마음을 열었고 저도 그중 하나였다. 제가 신뢰하는 누군가가 제 얼굴을 체계적으로 디자인 과정에 활용하고 제 동의 없이 제작 과정에 집어넣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는 선을 넘은 행위"라고 밝혔다.

킬처 측 변호인은 "그는 14세 원주민 소녀의 고유한 얼굴 생체 정보를 가져와 산업 생산 공정을 거쳐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단 한 번도 소녀의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 이는 영화 제작이 아니라 절도 행위"라고 비판했다.

카메론 감독과 디즈니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433575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63 00:05 6,6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5,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78 이슈 오늘자 하이브 여돌 세팀 근황... (핌릿캣) 1 22:01 339
3059877 이슈 “갈비뼈 닫으세요.” 1 22:01 452
3059876 이슈 [KBO] 중위권 싸움이 매우 치열한 오늘자 KBO 순위 5 22:01 509
3059875 이슈 [KBO] 프로야구 5월 7일 경기결과 & 순위 23 22:00 552
3059874 이슈 이번에도 진짜 심상치 않은 타이틀곡 가져온 엔믹스.twt 3 21:58 371
3059873 이슈 베몬 아사가 왜 좋아하는지 이해되는 신곡 ‘춤’ 킬링 파트..... 4 21:56 421
3059872 유머 어깨실종 후이바오🐼🩷 7 21:56 428
3059871 이슈 Q. 드라마에서 사망엔딩을 피할수 있다면 덬들이 살리고 싶은 캐릭터는?.jpgif 55 21:55 1,000
3059870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21:54 86
3059869 유머 '나홀로' 새끼 곰의 친구 돼준 강아지…찡한 우정 3 21:54 450
3059868 유머 고딩커플의 귀여운 간식 교환법 9 21:51 710
3059867 이슈 최근 정전으로 난리난 세종시의 한 아파트.jpg 52 21:50 4,085
3059866 유머 생각보다 너무 잘 춰서 당황스러운 영상 1 21:49 714
3059865 기사/뉴스 코스피 불장에 국민연금도 넉달만에 '250조' 수익‥이미 작년 수익 초과 16 21:49 735
3059864 기사/뉴스 NCT 태용, '네오' 아이덴티티로 돌아온다 3 21:48 330
3059863 이슈 유럽의 저렴한 과일, 채소물가의 비결 5 21:48 864
3059862 이슈 가끔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 진돗개 쌍꺼풀 3 21:46 899
3059861 유머 작고 소중한 막둥이 후이바오🐼🩷 10 21:45 754
3059860 이슈 전세계 범죄조직들의 현재 돈줄 11 21:44 2,392
3059859 정보 갤럭시S25 시리즈 OneUI 8.5 정식버전 떳음 13 21:44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