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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에서 경기 도중 날아온 방망이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심판이 2주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일 APF등에 따르면 30세 심판 다쿠토 가와카미는 4월 16일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DeNA 베이스타스 경기 도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8회 말, 야쿠르트의 베네수엘라 출신 타자 호세 오수나가 스윙 후 방망이를 놓쳤습니다.
날아간 방망이는 홈플레이트 뒤에 서 있던 가와카미 심판의 왼쪽 관자놀이를 강하게 가격했습니다.
가와카미는 그대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지만, 사고 발생 3주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의료진은 생체 징후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지만, 장기간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신경학적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일본 프로야구 내 심판 보호장비 안전성 논란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NPB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사고”로 규정하고 기존 철망형 심판 마스크의 안전성을 긴급 재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현재 장비가 날아오는 방망이 충격까지 충분히 막을 수 있는지, 포수용 전면 보호형 헬멧 도입이 필요한지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호세 오수나는 SNS를 통해 “정말 죄송하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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