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발견’ 한타바이러스 강타... 대서양 크루즈 ‘죽음의 표류’
무명의 더쿠
|
15:25 |
조회 수 2450
남극·아프리카·남미를 운항하던 호화 크루즈에서 승객 7명이 잇따라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여 이 중 3명이 숨졌다. 승객과 승무원 140여 명이 한 달 넘게 배에 갇혀 있는 상황이 되면서 코로나 창궐 초기 크루즈 승객들이 집단 감염됐던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1일 네덜란드 업체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이 운영하는 ‘MV 혼디우스호’가 아르헨티나 최남단 우수아이아에서 출발했다. 23개국에서 온 승객 88명과 승무원 59명이 탑승했다. 남극과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제도, 어센션, 트리스탄 다 쿠냐, 세인트 헬레나 섬 등 남대서양의 외딴 섬과 비경들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선실 가격은 1인당 최대 2만2000유로(약 3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호화 상품이었다. 그런데 출항 엿새째이던 4월 6일 70세 네덜란드 남성이 발열·두통·설사 증세를 호소하다 호흡곤란 증상까지 보이다가 닷새 뒤 사망했다. 외딴 항로 특성상 시신은 배 안에 머물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7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