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준비 안 했어?" 자녀들에게 흉기 휘두른 비정한 아버지
3,488 34
2026.05.07 15:17
3,488 34

사건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2025년 5월 7일 밤 9시경 일어났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거지에서 아버지 A씨는 21세, 19세인 두 자녀(B씨, C씨)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어버이날'이었다. 자녀들이 어버이날임에도 아무런 준비가 없다는 이유로 갈등이 시작된 것이 화근이었다.


말싸움 끝에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과도를 집어 들고 자녀들을 향해 휘둘렀다. A씨는 "같이 죽자"는 극단적인 말까지 내뱉었다.


놀란 자녀 B씨가 아버지를 막기 위해 주변에 있던 의자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A씨는 그 의자를 흉기로 수차례 내리찍으며 자녀들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할 것처럼 위협했다.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결국 A씨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사람을 협박한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심리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권순범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았다. 재판부는 "협박 정도가 가볍지 아니하다"고 질타했다.


특히 A씨가 과거 1994년과 2000년에도 폭력 범죄로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도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A씨가 실형을 피하고 선처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흉기 난동 피해자인 자녀들의 용서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처벌해달라고 하는 대신 선처를 호소하면서, 비극적인 어버이날 소동은 실형을 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출처: [단독]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준비 안 했어?" 자녀들에게 흉기 휘두른 비정한 아버지 https://lawtalknews.co.kr/article/5ZS2UQBNTFRO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48 00:05 4,6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42 유머 신부님이 불교가 미운 이유 16:17 33
3059541 이슈 훈련 중인 🐎 말궁수의 상체제어 16:17 36
3059540 이슈 통일신라 시대 유물 조각을 찾은 대학생 16:17 43
3059539 이슈 팬들 사이에서 감다살이라는 반응 많은 십센치 콘서트 라이브 클립 16:16 129
3059538 유머 진짜 여미새인 새(bird) 4 16:14 487
3059537 정보 타케나카 유다이 소속 밴드 <Novelbright ASIA TOUR 2026~PYRAMID~in Seoul​​> 8월 1일 (토) ~ 8월 2일 (일) 킨텍스 제 2전시장 10홀 1 16:14 80
3059536 유머 더러움 주의) 똥 3L 샀다 왜 3KG 아닌지는 2 16:13 550
3059535 정치 [속보] '尹비서실장 출신' 정진석 "후보 신청 철회하겠다" 2 16:13 265
3059534 이슈 어떤 예언가 16:12 249
3059533 정치 [속보] 국회, 개헌안 투표불성립 선언…국힘 불참에 의결정족수 부족 10 16:12 301
3059532 이슈 이미 80년대부터 있었던 대패 삼겹살 2 16:12 540
3059531 유머 어떻게든 헤어지고 싶지 않은 새가 귀여워 5 16:10 418
3059530 유머 아직 숨숨집에서 착지하는 방법을 완전히 마스터하지 못한 루이바오🐼💜 10 16:08 617
3059529 이슈 SBS 〈멋진 신세계〉3분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4 16:07 290
3059528 유머 임성한월드) 암세포도 생명인데 6 16:06 390
3059527 이슈 솔직히 이쯤 되면 다들 인간 에뛰드로 인정할 것 같은 연예인...jpg 31 16:06 2,660
3059526 이슈 하울의 처달리는 도마뱀 삼촌 3 16:04 387
3059525 이슈 그시절 추억의 안무들로 가들채운 🕺워너원 신곡 챌린지 💃 1 16:04 180
3059524 이슈 진상 민원은 착취를 정당화할 때 쓰인다 4 16:04 857
3059523 이슈 퍼포먼스 비디오 보는데 춤 너무 잘춰서 원덬을 놀라게 한 09년생 여돌...;; 2 16:01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