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딸 같은 며느리" 기대했지만…선 넘은 모습에 시어머니 '속앓이'
68,938 506
2026.05.07 14:29
68,938 506
ZlzCpA

친딸처럼 살갑게 다가오던 며느리의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진 한 중년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여성 A 씨는 슬하에 아들만 셋을 두었다. 첫째 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소개한 여자친구는 "친부모처럼 잘 모시겠다", "딸 같은 며느리가 되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애교가 많고 싹싹한 면모를 보였다. 

결혼 이후에도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했고, 이에 A 씨는 "드디어 딸이 생긴 것 같다"며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상황은 점차 변화했다. 며느리는 시댁을 방문할 때마다 냉장고를 임의로 열어 음식을 꺼내 먹는가 하면, 방문 전에는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먼저 요구하는 말도 했다. 한 번은 닭볶음탕을 원했으나 시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된장찌개가 상에 오르자, 식사 시간 내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일상적인 생활 태도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가족들이 함께 마시던 술을 혼자 거의 독차지하거나, 임신 후에는 주말마다 시댁을 찾아 아무런 가사 일도 돕지 않은 채 소파에 누워 TV만 시청하는 일이 반복됐다. 결국 식사 준비는 물론 손주를 돌보는 일까지 모두 A 씨의 몫이 됐다. 

더욱 난감한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며느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실에 드러누웠으며, 심지어 손님이 방문한 상황에서도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짧은 옷차림으로 누워 있는 모습에 시아버지가 민망함을 느껴 자리를 피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다른 가족들 또한 불편함을 이기지 못하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A 씨가 아들의 집을 방문했을 때도 이 같은 문제는 반복됐다. 집안은 정돈되지 않은 채 어지러워져 있었고, A 씨가 직접 청소와 설거지를 하는 중에도 며느리는 손주만 안은 채 TV를 볼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들 역시 "엄마 반찬이 좋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고부 사이의 상황을 중재하지 않아 A 씨의 답답함을 가중시켰다. 

A 씨는 "혹시 내가 예민한 건 아닌지 고민된다"며 "고부 관계가 틀어질까 봐 차마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딸 같은 며느리 좋을 수 있다. 문제는 며느리는 딸 역할을 선택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부 관계에서는 경계선이 있어야 건강한 거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면서도 얼마든지 정답고 다정하게 지낼 수 있다. 대화를 통해 균형을 잡아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며느리보다 아들한테 강하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며느리 잘못 건드렸다가 괜히 분란만 커진다. 아들을 먼저 확실하게 교육해야 모든 게 정돈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605070607121139

댓글 5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380 07.09 10,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9,5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38,2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8,8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03,5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3,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4,2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3,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444 이슈 방탄소년단 LAMRON: The Reel 00:19 6
3113443 이슈 짜증나서 토라진 아가 00:18 117
3113442 이슈 두명의 북부대공 생일이라 올려보는 작년 연예대상 시상영상 1 00:18 159
3113441 이슈 멤버들 다 수면 내시경 할 동안 혼자 조용히 비수면 내시경 하고 온 남돌 2 00:16 619
3113440 정치 매장량 세계 2위 몽골 희토류 무관세로 들여온다 7 00:15 245
3113439 이슈 7/9일 왕사남 좌점 0.1 좌판 69.4 2 00:15 198
3113438 이슈 전소미와 소미 동생 에블린 근황 8 00:15 882
3113437 이슈 실제로 재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남자모델들의 키 3 00:14 502
3113436 이슈 이틀간 전국 누적 강수량.jpg 13 00:12 1,038
3113435 이슈 2026년에 카라 프리티걸은 딱 2008년 프리티걸 발매 당시에 이 노래들 느낌 4 00:11 556
3113434 유머 영통팬싸 받았는데 옆에서 가난하게 컸냐고 호통침 27 00:08 2,547
3113433 정보 네페 59원 25 00:08 1,426
3113432 이슈 루네이트 4TH MINI ALBUM 'Off the Grid' Scheduler 👟🧾 00:08 49
3113431 이슈 경🎂 오늘자 생일 맞은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 🎂축 1 00:07 119
3113430 이슈 효린 4th Mini Album [OriginaLyn] ‘𝑪𝒉𝒆𝒄𝑲’ Concept image 4 00:06 102
3113429 정보 2️⃣6️⃣0️⃣7️⃣1️⃣0️⃣ 금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호프 24.6 / 모아나 10.3 / 스파이더맨 9.6 / 토이스토리5 3.9 / 눈동자 3.8 / 미니언즈몬스터즈 1.5 / 다윗 1.2 예매💜👀🦅✨️ 00:06 60
3113428 이슈 브브걸 (BBGIRLS) 𝔹𝕆𝔻𝕐 𝕎𝔸𝕍𝔼 Concept Photo: 은지 🌊 4 00:05 305
3113427 이슈 오늘부터 정식방영 시작한 우리나라 웹툰 원작, 우리나라 제작사 제작 애니 <도굴왕> 8 00:03 1,405
3113426 이슈 idntt 아이덴티티 'itsnotover' Highlight Medley 00:03 80
3113425 정보 2️⃣6️⃣0️⃣7️⃣0️⃣9️⃣ 목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모아나 10.7 / 눈동자 101.9 / 토이스토리5 234.1 / 군체 587.7 / 와일드씽 132 / 백룸 120 / 왕과사는남자 1691 / 앤팀콘 1 ㅊㅋ✨️🦅👀💜 00:02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