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순익 30% 달라"… AI·로봇 도입 막는 현대차·기아 '성과급 청구서'
744 2
2026.05.07 13:23
744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17377?sid=101

 

현대차 노조, 완전월급제 시행
기아 노조는 신기술 협의 요구
美 관세 압박에 파업까지 겹쳐
투자 차질로 미래 경쟁력 타격

(중략)

실제 현대차 노조는 생산량이나 근무시간과 무관하게 매달 고정급여를 받는 완전월급제 방식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로봇 도입 이후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하락을 선제적으로 막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아 노조도 자동화 등 신기술·신기계 도입 시 노조와 협의를 의무화하고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에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명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순이익(10조3648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규모만 3조11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4분기 영업이익(2조5147억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기아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며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기아의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으로, 이 가운데 30%는 2조7200억원에 달한다. 올 1·4분기 기아의 영업이익(2조2051억원)보다도 많은 수치다.

아울러 요구안에는 상여금을 기존 750%에서 800%로 늘리고,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해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임금피크제 폐지, 자연감소 인원의 정규직 충원, 해고자 원직 복직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요구도 담겼다.

업계에서는 이번 요구가 현대차·기아의 미래 경쟁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2028년까지 260억달러(약 38조원)를 투입하고, 국내에도 향후 5년간 1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은 AI·자율주행·로보틱스·전동화 등 미래 사업에 집중된다.

이에 인건비 부담이 급격히 팽창할 경우 이 같은 투자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재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노사가 요구하는 성과급 기준이 고착화될 경우 향후 경기 변동이나 경영환경이 악화될 때 기업의 유연한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회사의 장기투자 여력과 지속성장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피해는 조합원 5만여명을 훨씬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번진다. 현대차 울산·아산·전주 공장이 멈추면 1~3차 협력업체들이 연쇄 타격을 받는 구조다. 기아의 국내 3개 공장(광명·화성·광주)이 동시에 멈출 경우 쏘렌토·카니발·EV6 등 주력모델 생산에 직접 차질이 빚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화와 AI 전환은 산업 전반의 흐름인 만큼 노사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영향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필요하다"면서도 "올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교섭이 장기 충돌보다는 실질적 합의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21 00:05 6,6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01 유머 스코틀랜드 사람이 의외로 하기 힘들어하는 챌린지 15:29 33
3059500 이슈 먹산분들한테 질문있습니다!!!! 15:29 89
3059499 기사/뉴스 [속보]노동부 장관 “삼성전자 성과, 정부 지원·협력업체 있었기에 가능”…노조 성과급 빗대 ‘쓴소리’ 15:29 39
3059498 유머 당근)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1 15:29 90
3059497 유머 "이게 민폐 논란?" 카공족의 8시간 메뉴.jpg 15 15:27 922
3059496 유머 습기찬 유리창에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걸 알아낸 고앵이 2 15:26 301
3059495 기사/뉴스 ‘한국인 발견’ 한타바이러스 강타... 대서양 크루즈 ‘죽음의 표류’ 3 15:25 587
3059494 이슈 6년동안 노란색 ‘파렛트’를 업체 18곳 6년간 담합…과징금 117억 2 15:24 191
3059493 이슈 [KBO] 역대 40세 이상 국내 야수 wRC+ TOP 3 5 15:24 331
3059492 이슈 고양이 병원 가기 전 가장 마음이 아플 때 8 15:23 522
3059491 유머 남친 정말 나한테 지대로 뻑감 ㅋㅋㅋㅋㅋ 33 15:22 1,997
3059490 이슈 대한항공 승무원 최종합격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광고모델이었던 여배우 12 15:22 1,413
3059489 이슈 한국관광공사 공식 5월 월페이퍼 PC버전 2 15:22 308
3059488 이슈 @ 얼굴 줌 당겨질때 너무 아름다워서 입벌리고봤다.... 4 15:20 1,001
3059487 이슈 편안함은 자신을 조금씩 불편하고 불관용적으로 만든다 1 15:20 342
3059486 이슈 미국 매사츄세츠주의 전기공들이 새의 둥지를 보수해줬대 2 15:19 401
3059485 기사/뉴스 [단독]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준비 안 했어?" 자녀들에게 흉기 휘두른 비정한 아버지 27 15:17 1,888
3059484 유머 썸 끝났다는 대학생 새내기 5 15:17 1,042
3059483 이슈 알에서 나온 혁거세가 아마 이렇게 태어났을거라는 이야기를 좋아함 5 15:16 885
3059482 이슈 남장여자로 임시완이랑 로코찍은 설인아 스틸컷 첫 공개.twt 27 15:15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