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순익 30% 달라"… AI·로봇 도입 막는 현대차·기아 '성과급 청구서'
825 2
2026.05.07 13:23
825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17377?sid=101

 

현대차 노조, 완전월급제 시행
기아 노조는 신기술 협의 요구
美 관세 압박에 파업까지 겹쳐
투자 차질로 미래 경쟁력 타격

(중략)

실제 현대차 노조는 생산량이나 근무시간과 무관하게 매달 고정급여를 받는 완전월급제 방식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로봇 도입 이후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하락을 선제적으로 막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아 노조도 자동화 등 신기술·신기계 도입 시 노조와 협의를 의무화하고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에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명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순이익(10조3648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규모만 3조11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4분기 영업이익(2조5147억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기아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며 같은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기아의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으로, 이 가운데 30%는 2조7200억원에 달한다. 올 1·4분기 기아의 영업이익(2조2051억원)보다도 많은 수치다.

아울러 요구안에는 상여금을 기존 750%에서 800%로 늘리고,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해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임금피크제 폐지, 자연감소 인원의 정규직 충원, 해고자 원직 복직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요구도 담겼다.

업계에서는 이번 요구가 현대차·기아의 미래 경쟁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2028년까지 260억달러(약 38조원)를 투입하고, 국내에도 향후 5년간 1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은 AI·자율주행·로보틱스·전동화 등 미래 사업에 집중된다.

이에 인건비 부담이 급격히 팽창할 경우 이 같은 투자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재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노사가 요구하는 성과급 기준이 고착화될 경우 향후 경기 변동이나 경영환경이 악화될 때 기업의 유연한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회사의 장기투자 여력과 지속성장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피해는 조합원 5만여명을 훨씬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번진다. 현대차 울산·아산·전주 공장이 멈추면 1~3차 협력업체들이 연쇄 타격을 받는 구조다. 기아의 국내 3개 공장(광명·화성·광주)이 동시에 멈출 경우 쏘렌토·카니발·EV6 등 주력모델 생산에 직접 차질이 빚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화와 AI 전환은 산업 전반의 흐름인 만큼 노사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영향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필요하다"면서도 "올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교섭이 장기 충돌보다는 실질적 합의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66 00:05 9,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6,1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918 이슈 주간문춘처럼 스캔들 시도하려다 거하게 실패한 사례 22:34 371
3059917 유머 🍧스벅 컵빙수 2종 中 원픽은?🍧 4 22:30 459
3059916 이슈 오늘 지하철 2호선 우산 빌런 11 22:29 1,134
3059915 이슈 이준 야구장 치어리딩 삼진송&아웃송 모음 1 22:28 295
3059914 이슈 쓰레기집 12시간 청소한 빽가 . jpg 17 22:27 1,754
3059913 유머 아니 바다사자 목소리라길래 또 얼마나 귀엽게 옹옹옹 거릴려나 ㅎㅎ 했는데 걍 전날에 엽떡허니콤보요아정풀세트 후식으로 와플까지 처먹고 다음날 소화불량와서 단전에서부터올라오는 독방귀트름소리남 5 22:27 409
3059912 유머 이 장갑이 얼마나 튼튼한지 봐 1 22:27 339
3059911 유머 주인과 앵무새🦜가 쫄보일때ㅋㅋㅋㅋㅋ 2 22:26 334
3059910 정치 어린이날을 맞아 귀여운 머리띠 쓴 팀청와대 22:26 161
3059909 정치 유용원 발의 ‘송민호 방지법’ 국회 통과…사회복무요원 전자출결 관리 의무화 22:25 104
3059908 이슈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SHOWNU X HYUNGWON EP [LOVE ME] Moving Poster 2종 3 22:24 93
3059907 이슈 오정세한테 39주째 2주 비운의 발라드왕자 시킨사람 누구냐 나와봐 1 22:24 992
3059906 유머 밥 지키는게 취미인 개 5 22:23 1,128
3059905 유머 5060 여성들 주식 수익률 높은 이유 15 22:22 2,169
3059904 이슈 3살 차이인데 영혼의 단짝 수준으로 잘 맞는 거 같은 아이돌 맏막즈....twt 4 22:22 672
3059903 이슈 그게 먼데 ㅅㄷ아! (feat. 한로로) 2 22:21 510
3059902 이슈 넥스지 'Mmchk' 이즘(izm) 평 5 22:20 286
3059901 유머 제발 봐줬으면 좋겠는 에픽하이 뒷담화 디스 34분 짜리 1 22:20 480
3059900 유머 나랑만 찐친인 줄 알았던 친구의 결혼식에 베프 오조오억명일때 3 22:19 1,484
3059899 정치 국민의힘, ‘제비뽑기’로 공천…함안·거창·의령 재경선 3 22:19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