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 투병' 유열, 40kg까지 감량→2차 이식 취소에…"의사가 마음의 준비하라고"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유열의 근황이 담겼다. 한동안 투병 생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등장해 유재석과 대화를 나눴다.

유열은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당시를 떠올리며 “(1차는) 기증된 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취소됐고, 두 번째 기증자가 나타났지만 부검 결정이 났다고 해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의사가 ‘아무래도 준비를 해야 될 거 같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순간을 언급했다. 긴 투병 기간 동안 폐 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고, 체중이 40kg까지 감소하기도 했다고.
유열은 2019년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특발성 폐섬유증인 흉막실질탄력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약 7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갔으며, 2024년에는 6개월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상황도 겪었다. 한때 수척해진 모습이 알려지며 사망설까지 돌았지만, 그는 치료를 이어갔고 두 차례 이식 수술이 무산된 끝에 같은 해 뇌사 장기 기증자로부터 폐를 기증받아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유열은 일상으로 복귀한 뒤 느꼈던 변화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 그는 “이식 수술 후 퇴원하던 날 창 밖을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표정으로 가고 있는데 너무 빛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회복 후 첫 방송이었던 ‘다큐 3일’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끝나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방송 현장에 복귀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https://v.daum.net/v/2026050710201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