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못생긴 XX 꺼져" 경찰 치고 소파 물어뜯은 20대女
1,724 15
2026.05.07 10:04
1,724 15

[파이낸셜뉴스]  "못생긴 여자는 꺼져."
지난해 8월 21일 오전 4시 10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서울 광진구의 한 길거리에 앉아 있던 A씨(29·여)는 "여성분이 취해서 주무시고 계신다"는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호조치를 받게 됐다. 

경찰은 A씨의 안전을 위해 순찰차에 태워 인근 화양지구대로 이동시켰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지구대에 도착한 A씨는 귀가를 제지당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경찰관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는 "못생긴 여자는 꺼져"라고 말하며 구두를 신은 발로 경찰관의 정강이를 두 차례 걷어차고, 다른 경찰관의 가슴을 주먹으로 치는가 하면 또 다른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지구대 출입문을 붙잡아 흔들고 발로 수차례 걷어찼다. 급기야 지구대 안에 있던 소파를 입으로 물어뜯어 훼손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약 6만6000원의 수리비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찾아내라" "짭새 XX들아" "XX 못생긴 XXX들아" 등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약 30분 동안 지구대 안에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 주취 상태를 넘어선 폭행과 난동은 형사처벌로 이어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이준구 판사)은 지난달 21일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관들을 폭행해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지구대 기물을 손괴했으며 관공서에서 주취 소란을 일으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 경찰관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공용물건 손상 범행으로 인한 피해 정도가 중하지 않은 데다 소파 수리비를 지급하는 등 일부 피해를 회복한 점, 이전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 후 A씨는 벌금 700만원을 물게 됐다.


김예지 기자 (yesji@fnnews.com)


https://www.fnnews.com/news/2026050410055579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17 00:05 6,3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2,7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45 이슈 귀신들도 다 자업자득이다 사람을 작작 괴롭혔어야지 14:36 71
3059444 이슈 뮤지컬 <겨울왕국> 올라프 역으로 발탁된 이창호 14:36 82
3059443 이슈 오정세 제발회에서 내향인의 광기 끝판왕 같은 느낌 14:35 58
3059442 이슈 핫게의 이승철 우승자베네핏에 관한 제작발표회 발언 14:35 30
3059441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만큼 세금 내야"…'7천피 시대' 금투세 논의 재시동? 14:35 96
3059440 기사/뉴스 '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혐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14:35 108
3059439 이슈 ‘윰세3’ 김재원 “친누나 최애캐 순록, 내가 캐스팅 되니 ‘네가 뭔데’” 11 14:34 242
3059438 이슈 260507 Lee Jeans Korea IG reel 【Lee ’26 SUMMER with 재민】
𝗟𝗲𝗲 𝗦𝘂𝗺𝗺𝗲𝗿 𝗣𝗹𝗮𝘆𝗹𝗶𝘀𝘁 14:34 23
3059437 이슈 에스파 선공개곡 'WDA' KBS 뮤직비디오 심의결과로 밝혀진 피처링 가수... 4 14:34 195
3059436 기사/뉴스 [단독] '모텔 출산' 영아 사망…"임신한 줄 몰랐다" 20대 여성 수사 14:34 121
3059435 이슈 (후방주의) 일본 길거리에는 부적절한 광고판이 너무 많다... 4 14:33 475
3059434 이슈 울산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포레스텔라 14:33 91
3059433 기사/뉴스 ‘유미의 세포들 3’ 이상엽 감독 “김고은, 5년 사이 대배우로 성장... 큰 행운” 2 14:32 326
3059432 이슈 어제 뜬 다큐에서 잘생겼다고 반응 좋은 엔믹스 지우 14:31 169
3059431 유머 트위터 난리난 서인영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14:31 991
3059430 기사/뉴스 학부모 한 놈 때문에 난리난 초등학교 현장.jpg (분노주의) 16 14:31 1,238
3059429 기사/뉴스 엔하이픈, 공식 캐릭터 ‘엔친’ 출시…말랑말랑한 ‘엔진의 친구’ 3 14:30 253
3059428 기사/뉴스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 휴게소 수익 셀프 배당에 탈세까지 14:30 147
3059427 기사/뉴스 "딸 같은 며느리" 기대했지만…선 넘은 모습에 시어머니 '속앓이' 28 14:29 988
3059426 기사/뉴스 우버·디즈니 실적서 확인된 美 소비 회복력…"여가 지출 지속" 14:2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