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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너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돼 있다…무서워할 필요 없어” 류현진은 하염없이 우는 문동주를 그렇게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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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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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너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돼 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오른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기로 한 문동주(23)를 위와 같이 위로했다. 한화가 미국 켈란 조브 클리닉에 의뢰한 어깨상태 판독을 받는대로 수술 장소를 확정하고, 재활 스케줄도 결정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2015년 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재기확률이 낮다는 이 수술을 받고도 일어나서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고, 국내에 돌아와 마흔이 다 된 시점에서도 건강하게 공을 뿌린다. 문동주가 류현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류현진은 “그냥 정말 심플하게 얘기해줬어요. ‘너는 그냥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돼 있다’고. 정말 많이 울더라고요. 살면서 처음으로 그런 수술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그 수술 이후가 중요하지 수술을 받는 것은 괜찮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류현진은 “왜 우냐고 계속 얘기했는데 좀 무서웠나 봐요. 수술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무서워할 필요 없다고 했다. 그렇게 얘기해줬는데 얼마만큼 본인이 참고 힘들어도 잘 견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토미 존 수술과 재활, 관절와순 수술과 재활 모두 해봤다. 경험자 입장에서 어깨 관절와순 재활이 토미 존 재활보다 힘들다고 인정했다. 그는 “당연히 힘들다. 처음에는 재활하면서 계속 통증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재활하면서의 통증은 본인이 참고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그 통증을 못 이겨서 스톱하면 계속 어려워지거든요. 그런 부분을 빨리 잘 넘어가면 재활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라고 했다.

문동주가 어디서 수술을 할지 모른다. 단, 켈란 조브 클리닉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토미 존도, 관절와순 수술도 최고의 전문가인 건 맞다. 류현진은 “동주에게 어깨다 보니 미국에서 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조심스럽게 했다. 그쪽에 잘 하는 분이 있으니까…그런 얘기만 좀 해줬다”라고 했다.


문동주 얘기를 하는 류현진의 얼굴도 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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