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 살 딸 세탁기 넣고 돌리고, 소주 먹인 40대 계부...집유→실형 뒤집혔다
1,506 18
2026.05.06 14:47
1,506 18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1심보다 형량이 늘었다.


A씨는 2013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광주 한 주거지에서 10차례에 걸쳐 동거 중인 사실혼 관계 아내의 친딸 B양에게 신체적 학대를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3~5세 무렵이었다. A씨는 B양이 '말을 듣지 않는다', '잠을 자지 않는다', '밥을 먹지 않고 편식한다' 등의 이유로 학대했다. B양이 세 살에 불과했던 2013년엔 아이를 통돌이 세탁기에 넣고 전원을 켜 작동시켰고, 2층 난간에 매달아 떨어뜨릴 것처럼 겁을 주기도 했다. 또 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30분~1시간 세워두고 졸면 깨웠고, 바닥에 아이를 내팽개치는 각종 폭력을 서슴지 않았다.


2015년엔 아이의 몸통을 벽에 테이프로 결박시키거나 손목·발목에 생수병을 채운 뒤 얼차려를 세웠다. 또 '술을 마셔라'며 소주 2잔 가량을 강제로 마시게 하고, 취한 B양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


1심 재판부는 "자기보호능력이 없는 만 3~4세 무렵 피해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피고인의 범행이 피해 아동에게 매우 큰 고통과 부정적인 영향을 줬음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범행 이후 B양이 A씨와 분리돼 양육됐고, 현재는 어머니의 동거인인 A씨와 가족 비슷하게 생활하기 시작했다. B양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히기도 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A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아동에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를 반복했다. A씨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B양은 현재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의 보호자 측이 여전히 처벌을 원하고 있고, A씨가 피해 아동 B양의 피해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정황도 찾기 어렵다"고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실형을 선고했다.


https://naver.me/FbVzlauK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97 00:05 9,8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608 이슈 난 삼전 다팔았다 아무리 봐도 내가 맞다 16:46 115
3060607 유머 세상에서 코르티스 레드레드 젤 잘즐기는 것 같은 사람들 16:46 51
3060606 이슈 이효리 요가복 브랜드 '부디무드라' 새로운 캠페인 화보 16:45 179
3060605 이슈 윤아 닮아서 화제인 외국인 1 16:45 216
3060604 이슈 베를린 강가에서 부르는 0+0 | 존트럴파크 (원곡: 한로로) 16:44 35
3060603 정치 부산 북갑…하정우 38% 박민식 26% 한동훈 21% [여론조사] 16:44 84
3060602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는? 8 16:43 174
3060601 기사/뉴스 [속보] 이란 외무 "호르무즈 개방 조속 해결 가능‥中 역할 기대" 〈中외교부〉 2 16:41 218
3060600 기사/뉴스 [단독] 노홍철X최강록, MBC 새 예능서 뭉친다…"극E와 극I의 만남" 12 16:41 461
3060599 기사/뉴스 [속보] 中왕이 "이란 핵무기 개발 않겠다는 약속 높이 평가" 16:40 130
3060598 기사/뉴스 [단독]'당사자 알권리'..남경주 성폭력 피해 제자, 재판기록 열람 신청 1 16:40 317
3060597 기사/뉴스 [단독] “누구 탓인데”…티몬, 회생 지연 원인 ‘피해자 민원’ 지목 논란 2 16:37 467
3060596 정치 김어준이 과외해주는 그대로 하는 것 같은 조국 47 16:36 1,024
3060595 이슈 있지(ITZY) 류진 X WAVES 5 16:35 171
3060594 기사/뉴스 "내 딸, 살아 돌아와줘"…광주 여고생 앳된 영정 앞 아빠의 절규 39 16:35 2,688
3060593 이슈 JYP 소속 아이돌 계약 현황 13 16:34 1,550
3060592 유머 5월 발매예정인 곰팡이 핀 꼬마친구들 시리즈 가챠 2 16:31 1,021
3060591 이슈 GS25 히나쿠우 콜라보 쿠숭이 미니 카메라 키링 10 16:30 1,286
3060590 이슈 [오피셜] 2026-27 AFC 클럽대회 K리그 참가팀 최종 확정 2 16:29 200
3060589 이슈 벗방여캠이 실력파라고 하는 성균관대 남자들 38 16:28 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