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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하던 내 친구들, 일요일 밤에 잠 안 자고 ‘코스피’ 본다”…7000 돌파에 해외도 들썩

무명의 더쿠 | 05-06 | 조회 수 1367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코스피 열풍’ 밈 이미지. SNS 갈무리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코스피 열풍’ 밈 이미지. SNS 갈무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등지고 코스피를 향해 저벅저벅.”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압도적인 상승세에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가상화폐를 떠나 코스피로 향하는 밈(meme)까지 등장했다.

 

◇장중 7000선 돌파…올해 8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7093.01에 개장하며 장중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우려가 커졌던 지난 2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수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올해 8번째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 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조치가 시행된 것이다.

 

이번 지수 상승은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9.25% 오른 25만4000원, SK하이닉스는 10.23% 상승한 159만5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각각 ‘23만전자’, ‘140만닉스’를 돌파한 지 1거래일 만에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58.47포인트(0.81%) 오른 7259.22, 258.32포인트(1.03%) 오른 2만5326.13에 상승 마감했다.

 

◇“내 친구들, 일요일 밤에 한국 주식 한다”…해외서도 화제

 

해외 투자자들의 시선도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의 창립자 로버트 레쉬너는(Robert Leshner)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화폐를 하던 내 친구들이 이제 모두 일요일 밤 11시에 한국 주식을 거래한다”고 올려 한국 증시 열풍을 실감케 했다. 코스피 개장 시간인 오전 9시가 뉴욕 기준 전날 오후 8시인 점을 고려하면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한국 증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의 창립자 로버트 레쉬너는(Robert Leshner) SNS 갈무리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의 창립자 로버트 레쉬너는(Robert Leshner) SNS 갈무리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밈도 확산되고 있다. 이미지에는 맥도날드 유니폼을 입은 한 인물이 하락 그래프와 비트코인 로고가 있는 가상화폐 시장을 등지고 ‘코스피’라고 적힌 문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1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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