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어 메이드
2001년 아키하바라에서 영업을 시작한 최초의 메이드 카페.
아키하바라에 메이드 카페란게 생겨난 것부터 이곳이 최초임. 원조 중의 원조.
이곳이 히트하면서 당시 2D판에 메이드 붐이 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


그런데 이 큐어 메이드의 특징은 오타쿠들이 메이드 카페하면 떠올릴 서비스가 전혀 없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메이드 카페 이미지를 아는 덕후들이 보기엔 심심할 정도로 평범한 카페인게 포인트.


덕후들에게 메이드하면 떠오를만한 "모에모에뀽"이나,
케찹으로 그림그려주기, "맛있어져라~(오이시꾸나레)' 같은 대사는 절대 해주지 않음.
때문에 그런 '덕스러운' 행동을 직원에게 요구하면
'우린 그런가게 아니다' 소리를 듣고, 계속 추근대면 퇴장조치.
그냥 직원들이 유니폼으로 메이드복을 입고 있을뿐인 카페라는 것임


아무튼 그러다보니 메뉴도 일반적인 메이드 카페와 차이가 심한데
일반적인 메이드 카페하면 전자렌지에 데운 냉동식품 경양식(1500엔) 레벨이 평균이지만
여긴 '카페' 인만큼 홍차/커피류가 주력메뉴.
시키면 예열한 티포트에 블랜딩한 찻잎으로 우린 정통파 홍차가 나온다



식사/디저트 메뉴도, 서비스 보러 가는거고 식사는 덤인 보통의 메이드카페와 달리
이곳은 식사메뉴도 일반적인 경양식 카페와 비슷하고 맛도 있다는 평가.

그래서 초창기 근본을 유지하는 이 가게는 특이한 가게가 되었음
메이드 카페인데 메이드 카페같지 않은 부분 때문에 인기가 있는 편.
사실 메이드 카페란게 근 20년 전 유행이라 현역 오타쿠들은 안 찾는 늙은 문화가 되었고
문화체험 느낌으로 가보는 머글들이나 심연에 빠진 씹덕말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음.
그래서 먹고살려고 별별 기괴한 서비스를 다 해주다가 일부는 유흥업소화된게 요즘 메이드 업계라 더욱 비교되는것





덤으로 애니에서 나온적도 있는데 러브라이브의 미나미 코토리가 일하는 성지.
전설의 메이드 미나린스키를 떠올리며 찾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그래서 10년넘은 지금까지도 코토리를 챙겨주고 콜라보중.
암튼 애니 덕후라면 아키바 들렸을때 꼭 한번 가봐야하는 추천 가게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