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주식으로 쏠린 돈…예금 40%선 위태, 현금 방어막 ‘비상’
50,330 474
2026.05.06 10:31
50,330 474

‘불장’에 증시로 자금이 쏠리면서 가계의 ‘현금 방어막’이 빠르게 얇아지고 있다. 한때 전체 금융자산 절반에 육박하던 현금·예금 비중이 40% 초반까지 떨어지며 자산 쏠림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당국도 이를 심각하게 보고 소비자 경보 발령을 준비 중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중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잔액 1억원 이하 계좌 수는 2162만 9000좌로 6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당 예금 총액도 299조 70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 자금이 예금에서 빠져나와 주식 등 투자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 금융자산에서 현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약 45%대 중반에서 2024년 46% 안팎까지 상승하며 정점을 형성했다. 그러나 불장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해엔 약 43% 수준으로 내려오며 감소 전환했다. 불과 1년 사이 3% 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으로, 주식·펀드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40% 붕괴가 시간문제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코스피 7000선 진입을 목전에 두며 더욱 뚜렷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주식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129조 9574억원으로 130조원에 근접했다.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인 신용융자 잔고는 36조 682억원으로 사상 처음 36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완충 장치’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금·예금은 시장이 급락할 때 손실을 흡수하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비중이 낮아질수록 자산 가격 변동이 가계 전체 손실로 직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특정 자산으로의 쏠림이 심한 국면에서는 변동성 확대 시 충격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자산 쏠림을 ‘경보 대상’으로 보고 소비자 경보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 경보는 투자 과열이나 피해 가능성이 높을 때 내리는 조치다. 피해 확산 가능성이나 시장 과열 징후가 확인될 경우 ‘주의’ 단계에서 시작해 ‘경고’, ‘위험’ 등으로 수위를 높이며 투자자 유의를 촉구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최근에도 급증하는 빚투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고위험 투자상품 쏠림이나 불법 리딩방 등 투자 사기 확산 국면에서 소비자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4119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1)
댓글 4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94 05.07 10,2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4,8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1,2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3,4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225 이슈 전 시즌이랑 느낌 달라진 연상연하연프 <누난 내게 여자야 2> 티저 12:49 17
3060224 이슈 크루즈 팬미팅 한다는 어떤 오디션 프로 12:47 262
3060223 이슈 길 가다 사람 죽인 가해자 부모가 장례식날 찾아갔다고 한다 12:46 509
3060222 이슈 시각적 정체성이라는 게 바로 이거야. 그냥 감자만 접었을 뿐인데 자동으로 온 세상이 누가 묘사되고 있는지 알아.jpg 12:46 209
3060221 이슈 오늘 더 시즌즈 게스트 라인업.txt 1 12:46 222
3060220 유머 옆팀 부장이랑 주차자리 가지고 싸움남ㅡㅡ 2 12:46 400
3060219 정치 [포토] 순직 자녀 부모 위로…눈물 삼키는 이 대통령 1 12:46 308
3060218 이슈 통역사 통역 듣고 놀라서 바로 정정하는 엔믹스 릴리.twt 7 12:43 954
3060217 이슈 서울대생에게 면접 조언 해주는 장성규.jpg 15 12:41 1,000
3060216 기사/뉴스 호르무즈에서 미국-이란 교전, 휴전은 유지될 듯 5 12:39 364
3060215 이슈 밥차려달라는 나는솔로 31기 출연자 나이 36 12:38 1,701
3060214 이슈 [KBO] 오늘 판매시작한 롯데자이언츠 x 포켓몬 콜라보시리즈 잠만보 ... 17 12:38 918
3060213 정보 박지현 선수, 역대 세번째로 WNBA 계약 1 12:38 182
3060212 이슈 인류에게 희망 있나? 물음에...답은 '대한민국' 14 12:37 1,100
3060211 이슈 소수가 그리워하는 스타벅스 리뉴얼 전 샌드위치 39 12:34 2,773
3060210 기사/뉴스 [속보] 美검찰, 한국산 '물뽕' 원료 밀수·유통 국제조직 적발 7 12:34 677
3060209 기사/뉴스 유노윤호, 7월 콘서트 전석 매진…"첫 솔로 투어, 글로벌 관심" 3 12:33 448
3060208 이슈 한국 네이버웹툰 '싸움독학', 6월 11일 일본 넷플릭스 실사화 시리즈 공개 예고 4 12:32 494
3060207 이슈 학폭신고 안 할테니 그 아이랑만 놀고 담임한테 같은 반 되게 해달라고 말하라는 장애아이 부모.jpg 58 12:30 3,801
3060206 유머 힌국인들 긁을 수 있는 세가지 16 12:30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