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결정사 대표가 "미남이지만 고집이 있다"고 하자, 양상국은 "남자는 고집이 좀 있어야 한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상대에게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냐"고 되묻고, "있다"는 답이 돌아오자 "어르신도 고집 있으시면서 저한테 뭐라고 하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고집을 드러냈다.
가입 신청서 작성 과정에서도 관심이 쏠렸다. 재산 항목에 적힌 금액을 본 패널들이 감탄했고, 배우자 조건으로는 학력, 직업, 월수입 모두 '상관없음'이라고 기재했다. 대신 '인성, 예의, 센스'를 중요하게 꼽았다. 외모에 대해서는 단아한 서울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청담동 며느리상"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부산 출신 황보라는 "부산 사람은 부산 사람을 싫어한다"며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양상국의 등급이 공개되며 급변했다. 결정사 원장은 "기분 나쁘게 듣지 말라"며 "꼴등, 6등급"이라고 평가했고, 그 이유로 학벌 등을 언급했다. 이어 "연애가 아니라 중매다. 이런 사람을 찾는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결정사 측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양상국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히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형수님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보며 결혼을 꿈꿨다"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며느리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또 미래의 아내에게 그런 아버지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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