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리메이크한 그룹 씨야의 '사랑의 인사' 뮤직비디오 반전 결말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남규리가 솔로로 재해석한 2026년 버전의 '사랑의 인사'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영상물 심의 결과 '선정성' 판정을 받았으나 작품의 의도와 노래의 분위기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재편집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선택을 해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뮤직비디오는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신랑 신부의 결혼식으로 시작됐다. 노래가 시작되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영상은 남규리의 연인 시점으로 그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담아냈다. 특히 남규리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연인을 향해 요리를 해주고 미소 지으며 애정이 가득한 눈빛을 쏟아 냈다.
남규리와 그의 연인은 이불 속에서 서로 장난치며 애틋한 면모를 보였다. 또 남규리는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노란 드레스를 입고 하트를 그리며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그는 줄곧 카메라이자 그의 연인을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영상 속 시간은 흘러 2018년이 됐고, 남규리가 찍은 듯한 연인의 모습을 끝으로 뮤직비디오는 끝이 났다. 아련하게 미소 짓고 있는 배우 이세영의 모습은 대중에게 큰 반전을 안겼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결말은 지난 2012년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와 같은 신선한 충격을 생각나게 했다. 서인국, 안재현, 다솜이 출연했던 해당 곡 뮤직비디오는 서인국이 안재현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결말로 충격 반전을 선사, 현재까지도 '레전드 뮤직비디오'로 회자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반전 스토리였나 보다", "뮤직비디오가 꼭 죽은 사람의 생전 영상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너무 먹먹해진다"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2026년 '사랑의 인사'의 뮤직비디오는 실제 캠코더로 찍은 듯한 분위기와 화질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남규리의 독보적 음색으로 애절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남규리는 지난 2006년 그룹 씨야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결혼할까요', '사랑의 인사'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배우로서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씨야는 15년 만에 '그럼에도, 우린'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완전체로 컴백해 많은 팬들을 감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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