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의 가족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을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여성 BJ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B씨는 전날 저녁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A씨와 처음 만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의 만남은 B씨가 A씨와의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하면서 이뤄졌으며,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성적 접촉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자택으로 이동했으나 이후 돌변해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위급 상황을 느끼고 화장실로 대피해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B씨를 즉각 체포했다.
B씨는 체포 과정에서 A씨와의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현재 적용된 혐의 변경 가능성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B씨가 유명 걸그룹 멤버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의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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