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보검의 미담이 공개됐다.
4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61회에는 서현철, 장동민, 차지연, 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윙은 유명 배우와 한평 남짓한 방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진 적 있다며 박보검을 언급했다. 윙은 "해군에서 비트박스를 열심히 하다가 전역을 2주 앞둔 시점 밴드 피아노병으로 보검이 형이 왔다. 제가 제일 고참일 때 막내로 들어오신 것"이라고 회상했다.

윙은 "그때 전 군악대에서 두 번째로 형님이셨다. 얘기도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선임이 후임한테 가서 꼬리를 흔들면 군기상 애매하니까 몰래 제 연습실로 불렀다. '이번 기수 비트박스 듣고 싶은 친구들은 내 방으로 와라'라고 상냥하게 불렀다. 해서 한평도 안 되는 작은 방이 제 연습실인데 오셔서 비트박스를 들려드렸다"고 밝혔다.
윙은 "보검 형이 누군가를 볼 때 눈이 되게 싶으신데 전역하면 세계대회에서 쓸 거라고 비트박스를 들려드리니 그 눈으로 '이렇게 하기까지 얼마나 노력이 들어갔을지 보인다'며 손을 잡고 진짜 잘 될 거라고 '응원한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심지어 전화번호도 먼저 물어봐 알아갔다는 박보검. 윙은 "전역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건호야, 보검이 형이야'라고 하시더라. 가족들이 난리가 났다. 부모님과 여동생이 난리났다고 하니까 '전화 바꿔줘'라고 해서 인사도 해주시고 '진짜 이 사람은 천사가 따로 없구나'했다. 정말 안부 전화였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 인연으로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까지 출연했다는 윙은 "대기실에 있는데 손수 오셔서 포옹부터 해주시더라. 스태프들이 보는데. '우리 형이야'(싶었다)"면서 "복받은 거 같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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