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적은 늘 가까이 있다”…직장 동료 40여명에 수백억원 사기
1,776 5
2026.04.16 16:48
1,776 5

 

충북 청주 공장 근로자, 허술한 비대면 금융 시스템으로 동료들에게 사기...피해액 128억원
1심서 징역 17년...17일 항소심 선고 공판

대전법원종합청사 / 연합뉴스

대전법원종합청사 /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한 남성이 직장 동료 40여명을 상대로 128억원 규모의 금융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액은 약 128억원이다. 허술한 비대면 금융 시스템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A씨가 부동산 경매 투자를 함께 하자는 직장 동료 조모씨의 제안을 받고 신분증과 원천징수영수증을 넘겼다. 조씨가 A씨 명의로 경매 물건을 낙찰 받아 수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씨는 A씨 이름으로 은행에서 전세대출 2억8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A씨를 대신할 역할 대행자를 고용해 은행 창구에서 대출을 받았다. A씨는 “본인 확인에 협조하지 않았는데 공공기관과 은행이 뚫린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기·사문서 위조 등 9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17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조씨는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조씨 지시에 따라 피해자를 사칭하는 역할 대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와 김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과 4년이 선고됐다. 조씨는 총 128억원 사기를 벌였다.

청주의 한 공장에서 2000년부터 근무한 조씨가 2020년부터 직장 동료들에게 “부동산 경매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명의를 빌려달라고 제안했다. 경매 낙찰 가능성을 높이려면 다수 명의로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경매를 잘 모르는 동료들은 조씨 말만 믿고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등을 넘겼다.

조씨는 신분증으로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이후 비대면으로 주민등록본 등을 발급받고 피해자 이름으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은행에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제출하고 피해자인 척 연기하며 전세대출을 받아 가로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도 했다.

신분증을 넘겼다가 휴대전화 개통,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서류 발급, 허위 부동산 임대차 계약, 금융기관 대출, 전입신고까지 뚫렸다.

조씨는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신용 대출을 받고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피해자는 40여 명이다.

https://v.daum.net/v/20260416152902848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42 04.28 15,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1,9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4,6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6998 이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노래의 모티브가 된 부부 3 07:14 1,001
1696997 이슈 맥도날드 바삭한 크로켓에 부드러운 게살 크림이 쏙! 2 07:06 1,053
1696996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Twinkle" 4 06:43 165
1696995 이슈 (슈돌) 정우가 부르는 상어송 3 06:40 707
1696994 이슈 서브웨이 꿀조합 기다림 16 06:28 2,741
1696993 이슈 2일만에 200만뷰 넘은 '내가 JMS를 끊어낸 이유'와 한 유튜버의 입장문.jpg 34 06:02 8,333
1696992 이슈 양손이 불편해서 남편의 손을 빌려서(진짜로 빌리기만 함) 화장하는 여성 3 04:38 3,547
1696991 이슈 [비위주의] 귀걸이 안 빼고 냅둔 사람 귀에서 피지 뽑기 24 03:49 8,003
1696990 이슈 한국계 미국인이 어제 미국 의회에서 한 일 WOW 46 03:26 7,085
1696989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로튼토마토 24 02:49 6,665
1696988 이슈 다영 'What's a girl to do' 멜론 일간 추이 3 02:45 1,528
169698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멜론 일간 추이 7 02:42 1,133
1696986 이슈 아무리 봐도 계약직 야덬이 아닌듯한 진돌 12 02:30 5,113
1696985 이슈 내새끼의 연애 윤후 마지막 편지.jpg 1 02:28 3,967
1696984 이슈 너 말고 다른 연애 찍고 있는 서강준 6 02:26 2,848
1696983 이슈 은근 수요 있다는 해외여행 방식 35 02:26 10,009
1696982 이슈 막내 어머니가 멤버들한테 영상편지 했는데 다 울어버린 상황......jpg 2 02:25 3,305
1696981 이슈 엄마: 너그럼 양성애자라고?? 5 02:25 4,505
1696980 이슈 혈육 논문 끝나면 젤리캣 이 인형 선물해야지. 13 02:22 4,390
1696979 이슈 노리다케(도자기식기로 유명)주식을 약10% 보유한 주식회사에서 돈이 안되는 사업은 정리하라는 주주제안서 발송으로 시끌한 일본 8 02:18 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