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북송금 김성태 회사가 선관위 서버 관리” SNS에 올린 이수정, 민사 패소
1,246 16
2026.04.16 13:23
1,246 16
uYQirJ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경기대 교수)이 소셜미디어(SNS)에 대북송금 쌍방울(김성태) 관계 회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를 관리하기 때문에 선관위를 꼭 털어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가 이 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부장 김진영)는 지난 10일 (주)비투엔이 이 위원장에게 낸 손해배상 청구 선고 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위원장이 비투엔에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500만원으로 정했다.

비투엔은 지난해 2월 5일 이 위원장을 상대로 15억원을 지급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열흘 뒤인 2024년 12월 1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탄핵이 된다손 치더라도 선관위는 꼭 털어야 할 듯. 아래 정보가 가짜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북송금에 돈을 대줬던 김성태의 쌍방울이 선관위 서버 관리 중소기업(비투엔) 지배회사”라는 취지의 ‘받은 글’(지라시)을 붙여 게시했다.


재판부는 이 위원장이 게시한 지라시는 허위이며, 이 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비투엔이 선관위 용역을 수행한 시점은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주)디모아가 출자한 투자조합에 인수된 2024년 5월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비투엔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선거정보시스템 운영지원 및 성능관리 위탁 사업과 2023년 선거정보시스템 통합위탁운영사업을 수행했다.


이 위원장은 2024년 12월 13일 해당 게시글을 1시간 만에 삭제했고, 원고 측 해명이 담긴 기사가 보도되자 이튿날 해당 기사 링크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재판에선 피고가 창작한 글이 아니라 제3자의 글이라는 점을 ‘받)’(받은 글이라는 표시)으로 명시했고, 글의 내용이 허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명시했기 때문에 사실을 적시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가 이유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위원장 측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고가 인용한 원 게시물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고, ‘북한의 대남공작 및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에 비투엔이 연루됐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이로 인해 부정선거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원 게시물의 내용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해 구체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유사한 사업 용역 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고, 게시물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게시해 악의성이 가볍지 않다”며 배상해야 할 무형적 손해에 대한 배상액을 500만원으로 정했다.


이 위원장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지난 13일 항소장을 내고 판결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 측 대리인은 “이 사건 SNS 게시 하루 전날 이미 언론 보도가 된 상태에서 전언을 옮기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덧붙였을 뿐”이라며 “(원고가)언론보도와 수많은 게시글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으면서 거액을 청구한 것은 개인에 대한 입막음 목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민사 소송과 별개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은 이 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한 경찰 불송치 결정에 고소인 측 이의신청에 따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형사 사건 고소인이기도 한 비투엔 관계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며 “‘선관위 부정선거 의심받은 회사 아니냐’는 허위 사실로 인한 편견 때문에 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막대한 손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https://naver.me/FlBP2rRj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3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6,3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857 기사/뉴스 일하는 사람 늘었는데… 왜 '청년 남성' 경제활동 크게 줄었나 15:24 20
3044856 기사/뉴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후보안 공개됐다…국민 투표 실시 1 15:23 106
3044855 정치 국힘 ‘참석 요청 없었다’ 주장에 4‧16연대 “한 달 전 초청” 3 15:23 39
3044854 이슈 사귐통 온다는 김도훈 남사친 연기 1 15:22 224
3044853 정치 [단독] 이 대통령, ‘김부겸 지지’ 홍준표 만난다…내일 청와대 오찬 5 15:22 119
3044852 유머 이재모피자 그냥 정병 붙었구나 생각하면 되는 이유.jpg 15 15:21 1,038
3044851 유머 챗gpt에 ‘네가 하룻동안 인간이 된다면 뭘 해볼거야?‘라고 물었는데 답변이 너무너무다. 내가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 삶의 기쁨들을 손에 꽉 쥐고 살아야지 6 15:20 566
3044850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②] 이혜성 “내 명의 집 없지만 1억 기부…싱글의 패기” 5 15:20 447
304484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이즘(izm) 평 2 15:19 276
3044848 정치 [속보] 李 대통령 19일부터 5박 6일 인도·베트남 출장길 3 15:19 199
3044847 이슈 연습생 시절 보넥도 할리우드 액션 커버한 거 떴는데 반응 소소하게 좋은 신인 여돌.twt 15:18 105
3044846 이슈 디피알 이안 'The show' 이즘(izm) 평 2 15:17 229
3044845 기사/뉴스 내연녀 집에 숨긴 수백억 찾아내...실력으로 승진한 국세청 ‘에이스들’ 7 15:17 798
3044844 기사/뉴스 “100m 차이로 세금을 더 내라니”...국세청, 간이과세 26년 만에 대손질 [Pick코노미] 15:17 349
3044843 이슈 케플러 'Killa' 이즘(izm) 평 15:16 163
3044842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①] 이혜성 “‘아나운서가 왜?’ 말 들을까 봐 이 악물었죠” 2 15:16 555
3044841 이슈 옆집 잘만나야 되는 이유 . jpg 7 15:15 1,157
3044840 기사/뉴스 [여자배구] 흥국생명 '최대어' 품었다! 3년 총액 5억 4000만원에 정호영 영입 8 15:14 417
3044839 기사/뉴스 구 버전 카카오톡, 구형폰 지원 종료 15 15:14 1,478
3044838 이슈 예절을 중시했던 옛날 온라인게임 . jpg 15 15:13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