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또 민주당 탓?"…조국 책임전가에 민주 '부글부글'
700 8
2026.04.16 11:55
700 8

https://naver.me/x9VZZ6Ou



조 대표의 이 같은 방어적 해명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내부의 시선도 점차 싸늘해지고 있다. 충청권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은 <더팩트>에 "혁신당은 항상 그런 식이라 기대도 안 된다. 조국이 나온다고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내겠느냐"며 "조 대표 말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지지율이 2%도 채 안 되는 정당의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의원도 통화에서 "일부 의원이 그랬을 수는 있지만 당의 입장은 아니었다"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해당 설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양당이 각자 갈 길을 열심히 가면 되는 일"이라며 "민주당의 핑계를 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불쾌해했다. 

혁신당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출마 지역을 확정하기 전, 소속 의원들에게 재보궐 출마 지역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정치적 서사를 쌓을 수 있는 '진짜 험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승산을 고려해야 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지역을 택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 내부에서도 조 대표의 행보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혁신당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하면서 맨날 여당 탓을 하는 것도 웃기다"며 "평택을에 한 달 반 전부터 출마하려고 했으면 합당과는 별개로 출마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당과 상관없이 재보궐에 나갈 생각이었으면서 다른 곳 대진표를 보고 선거구 쇼핑을 한 것 아니냐"면서 "'국힘 제로'를 외친다면 평택을은 진보개혁 4당 소속인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에게 맡기고 본인은 부산이나 다른 곳에 갔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동지와 개혁은 말뿐이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냉정하게 조 대표의 선택이 국정에 도움이 되겠느냐"며 "조 대표는 입으로는 연대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분열을 선택했다"고 날을 세웠다. 


정채영·서다빈(chaezero@tf.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1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7,4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5282 유머 [KBO] 오늘 비더레전드 투표순위.kbo 21:15 123
3045281 이슈 12전 12패 첸백시 팬들 긁어버린 엑소 수호 21:15 156
3045280 기사/뉴스 노동절, '대체휴일' 적용 불가…출근시 임금 최대 2.5배 4 21:14 249
3045279 유머 고양이발톱 쉽게 자르는법 ㅅ 21:13 135
3045278 이슈 연애나 결혼토크를 하는 이상한 조합.jpg 1 21:12 666
3045277 정치 아무도 찾지 않는 383억짜리 ‘잼버리 유산’···텅 빈 건물 지키고 풀 깎는데만 매년 2억6000만원 3 21:12 270
3045276 이슈 “XX, 니네 멍청해서 하겠냐” 치어리더 정가예, 직장내 괴롭힘에 커리어 버렸다 21:11 361
3045275 기사/뉴스 '탄약고 비상' 美, 기업에 무기생산 확대 요청 21:11 114
3045274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된_ "지금 난 Crazy" 21:10 98
3045273 유머 컨셉 확실하고 귀엽고 러블리한 웨딩촬영 21:10 351
3045272 유머 나는 원희 씨를 키우고 싶어 내 딸이었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귀여운 찹쌀떡 하나가 막 걸어다니는 것 같애 8 21:09 1,198
3045271 이슈 영화 살목지 누적관객수.jpg 4 21:07 885
3045270 유머 원덬이가 보자마자 홀려버려서 반해버린 있지 유나 영상 레전드임 21:07 229
3045269 이슈 아무로 나미에 MTV VMAJ 2004, 2005, 2011 라이브 2 21:07 107
3045268 기사/뉴스 '은밀한 감사' 제작진 "신혜선·공명 찰떡⋯깻잎 논쟁 같은 드라마 되길" 21:06 74
3045267 정보 네이버페이 5원이 왔다오 12 21:06 592
3045266 기사/뉴스 공무원이 아닌 자를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법안이 나왔다고? 34 21:06 1,685
3045265 이슈 현실판 토이스토리 아이딧 뽑기 #날딧 #NALDID EP.14 1 21:05 65
3045264 이슈 [KBO] 막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한테 타자 두 명이서 공 24개 빼기 19 21:04 1,753
3045263 유머 임성한 말투 말있죠!! 21:04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