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또 민주당 탓?"…조국 책임전가에 민주 '부글부글'
605 8
2026.04.16 11:55
605 8

https://naver.me/x9VZZ6Ou



조 대표의 이 같은 방어적 해명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내부의 시선도 점차 싸늘해지고 있다. 충청권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은 <더팩트>에 "혁신당은 항상 그런 식이라 기대도 안 된다. 조국이 나온다고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내겠느냐"며 "조 대표 말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지지율이 2%도 채 안 되는 정당의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의원도 통화에서 "일부 의원이 그랬을 수는 있지만 당의 입장은 아니었다"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해당 설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양당이 각자 갈 길을 열심히 가면 되는 일"이라며 "민주당의 핑계를 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불쾌해했다. 

혁신당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출마 지역을 확정하기 전, 소속 의원들에게 재보궐 출마 지역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정치적 서사를 쌓을 수 있는 '진짜 험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승산을 고려해야 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지역을 택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 내부에서도 조 대표의 행보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혁신당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하면서 맨날 여당 탓을 하는 것도 웃기다"며 "평택을에 한 달 반 전부터 출마하려고 했으면 합당과는 별개로 출마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당과 상관없이 재보궐에 나갈 생각이었으면서 다른 곳 대진표를 보고 선거구 쇼핑을 한 것 아니냐"면서 "'국힘 제로'를 외친다면 평택을은 진보개혁 4당 소속인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에게 맡기고 본인은 부산이나 다른 곳에 갔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동지와 개혁은 말뿐이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냉정하게 조 대표의 선택이 국정에 도움이 되겠느냐"며 "조 대표는 입으로는 연대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분열을 선택했다"고 날을 세웠다. 


정채영·서다빈(chaezero@tf.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3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6,3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733 유머 냥님들을 위한 미끄럼틀을 준비한 집사 13:34 98
3044732 기사/뉴스 무명 반란 터졌다, ‘무명전설’ 최고 시청률 8% 돌파 13:33 120
3044731 이슈 유퀴즈 퀴즈 푸는 안정환 jpg 11 13:33 460
3044730 유머 이제는 좀 뜨고싶은 간절한 공승연 4 13:32 895
3044729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한강버스 흑자 날때까지 세금 투입”···업무협약 변경해 ‘알박기’하나 6 13:32 203
3044728 이슈 투수 오타니 올시즌 현재까지 성적 jpg 3 13:31 208
3044727 이슈 여전히 예쁘고 귀여운 산다라박 1 13:31 341
3044726 유머 영화관에 있는 모두가 뜨개질을 하고 있음 2 13:31 464
3044725 유머 오늘도 음수대 물로 흠뻑 젖은 루이바오🐼💜 5 13:30 276
3044724 이슈 냉장고 속 바선생... 4 13:30 559
3044723 이슈 방송 자막계의 혁명(레볼루션).................jpg 9 13:30 649
3044722 이슈 4/22 개봉하는 비상계엄 시네마틱 다큐 <란 12.3> 예매 상황 3 13:30 325
3044721 유머 살면서 이사람은 진짜 또라이다 싶었던 사람 있어? 5 13:29 596
3044720 이슈 진짜 레전드였던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gif 9 13:28 967
3044719 이슈 아빠가 10년 전에 돌아가셨어… 그런데 어제 아빠한테서 이메일이 왔어. 제목은: “네가 결혼한다고 들었어. 첨부 파일 열어봐.” 42 13:27 2,276
3044718 이슈 처음 올린 브이로그로 이틀만에 조회수 19만회 찍은 일반인 7 13:27 1,373
3044717 이슈 슬램덩크 정대만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1 13:26 212
3044716 유머 배틀뜨자했는데 글쓴이가 끝판왕 12 13:25 1,224
3044715 기사/뉴스 모텔서 여직원 성폭행 시도한 김가네 회장 “구속되면 점주·직원 생계 큰 피해” 10 13:24 762
3044714 이슈 일본에서 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유부남한테 "좋아해 좋아해 사귀어 줘" 하면서 끈덕지게 말당했어 (← 기분 나쁘긴 했지만 농담인 걸로 생각하기로 했지). 그런데 어느 날 13:2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