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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콘서트 티켓판매 업체, 반독점 소송 패소…천문학적 배상 위기

무명의 더쿠 | 04-16 | 조회 수 1258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05461

 

콘서트 기획 업체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이하 라이브 네이션)가 위기를 맞았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뉴욕 연방법원에 모인 배심원단은 라이브 네이션이 티켓 판매, 공연 기획, 공연장 운영, 프로모션을 통제하며 반독점법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미 법무부와 수십 개 주의 법무장관은 "라이브 네이션이 반경쟁적 행위를 통해 팬들에게 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하고, 아티스트의 투어 선택지를 줄이며, 티켓마스터 사용을 강제했다"라고 지적하며 2024년 라이브 네이션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약 5주간의 심리를 거쳐 이번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라이브 네이션의 티켓마스터가 이런 반경쟁 행위를 통해 티켓당 1.72달러를 과다 청구했다 판단했다. 추가적인 금전적 손해배상 여부는 아룬 수브라마니안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평결로 인해 라이브 네이션의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이에 라이브 네이션 측은 "배심원단의 평결이 최종 결론을 말하는 건 아니다. 계류 중인 신청들이 최종적인 책임 및 손해배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티켓당 1.72달러라는 배상액도 257개 공연장에서 판매된 티켓에만 적용된다. 이는 전체 티켓 중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최근 5년간 특정 주에서 팬(브로커 제외)이 구매한 경우에 한정된다. 이 범위를 기준으로 단일 손해액 총액은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2,210억 원) 미만으로 추산된다"라고 부랴부랴 불 끄기에 나섰지만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심지어 이번 판결로 라이브 네이션과 티켓마스터의 분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라이브 네이션은 2010년 콘서트 기획 업체 라이브 네이션과 티켓 판매대행 업체 티켓마스터가 합병한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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