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SK하이닉스, 美 ADR 6~7월 상장한다
1,399 2
2026.04.16 10:25
1,399 2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 시점을 오는 6~7월로 정하고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힐 당시만 해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을 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처럼 내부적으로 구체 시점을 정한 것을 두고 신속히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대한 시간을 단축시켜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해외 자금 조달 기반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가 ADR상장으로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신주 발행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발행량이 늘어야 거래 활성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DR 상장 주관사단에 상장 목표 시점을 6~7월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주관사단을 꾸리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에 영향 받지 않고 속전속결로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ADR 상장설이 퍼지자 미국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무렵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월 말 주당 100만원을 넘어섰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최근 들어선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당 110만원선을 돌파하며 탄탄한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16일 종가는 113만6000원을 기록했다. ADR이 국내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조달 메리트가 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만약 주가가 하락했다 하더라도 ADR 상장 일정에는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며 “그만큼 신속하게 미국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의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관심은 신주 발행 규모로 쏠린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초호황으로 인해 작년 연말 기준 35조원에 육박하는 현금보유고를 나타냈지만 다가올 투자 규모가 더 크다.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FAB) 투자를 위해 2030년 말까지 21조6000억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7월 발표한 시설투자비까지 감안하면 31조원 규모다. 용인에 2050년까지 600조원을 들여 4개 팹을 가동할 전략이다. 더불어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해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도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 출자가 예정돼 있다.


당초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기반 삼아 ADR 상장이 점쳐졌으나 지난 1월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만 남기고 12조24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하면서 신주 발행 수단만 남았다. 이에 SK하이닉스가 기대하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선 대규모 신주 발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3055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69 04.29 44,6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2,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4,9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514 이슈 본인보다 잘나가는 여자에게 덤덤한 척하면서 하는 어설픈 고백의 지창욱 연기가 좋음 02:40 98
3058513 이슈 어떻게 양관식 이재건이 같은 시기냐고 아직도 안믿겨 ㅋㅋㅋㅋㅋㅋㅋ 02:39 117
3058512 이슈 성인되면 꾸금소설 내이름으로 결제해서 보고싶었다 < 거의유언수준 발언했는데 병명 : 02:38 175
3058511 이슈 시발새끼가군대가어떻게돌아가는거냐 / 어떻게 돌아가긴요? 잘만돌아가지요 02:37 104
3058510 유머 아기 온싱이 펀치의 셀프캠🐒.twt 3 02:36 71
3058509 이슈 전현무: 너 눈밑지방재배치 해야겠더라 / 배나라: (한건데) 02:36 305
3058508 이슈 순록이의 과거 2 02:33 292
3058507 이슈 혜윤님 지금부터 눈깜빡이면 저랑 결혼이세요 2 02:32 342
3058506 유머 머리끈 선물을 받고 팔짝 뛰어오른 남학생ㅋㅋ 2 02:31 249
3058505 이슈 정말그누구도부양하거나책임지기가싫다 2 02:31 351
3058504 이슈 이런칸에는진짜누가한명이 앉아주면좋겟음 피크닉같이 2 02:30 263
3058503 이슈 가족회의 안건: 가난과 불투명한 미래 6 02:29 583
3058502 이슈 아니 어제 만난 친구 한시간 늦어놓고 “미안 ㅠㅠㅠ 내가 밥살게 나 돈많아! ” 이래가지고 02:26 645
3058501 이슈 예전엔 걔가 내 세상이었고 전부였는데 이제 더이상 아무렇지도 않을 때 기분이 묘함 02:25 374
3058500 이슈 여기에 배달음식끊으면 인상이달라짐 10 02:25 1,116
3058499 이슈 모네의 정원이 한국에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지도 몰라 1 02:24 504
3058498 이슈 편식 심한 사람 싫다햇다가 스핀으로 개뭐라하네 3 02:24 265
3058497 이슈 노재원 진짜 INFP처럼 생겨서 검색해봤는데 02:23 324
3058496 이슈 오늘 대군부인에서 스토리, 연출 총체적으로 난리(n)였던 엔딩씬 19 02:18 1,162
3058495 이슈 텔레토비 첨성대에서 팬미팅.insta 2 02:09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