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SK하이닉스, 美 ADR 6~7월 상장한다

무명의 더쿠 | 04-16 | 조회 수 1399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 시점을 오는 6~7월로 정하고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힐 당시만 해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을 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처럼 내부적으로 구체 시점을 정한 것을 두고 신속히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대한 시간을 단축시켜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해외 자금 조달 기반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가 ADR상장으로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신주 발행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발행량이 늘어야 거래 활성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DR 상장 주관사단에 상장 목표 시점을 6~7월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주관사단을 꾸리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에 영향 받지 않고 속전속결로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ADR 상장설이 퍼지자 미국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무렵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월 말 주당 100만원을 넘어섰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최근 들어선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당 110만원선을 돌파하며 탄탄한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16일 종가는 113만6000원을 기록했다. ADR이 국내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조달 메리트가 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만약 주가가 하락했다 하더라도 ADR 상장 일정에는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며 “그만큼 신속하게 미국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의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관심은 신주 발행 규모로 쏠린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초호황으로 인해 작년 연말 기준 35조원에 육박하는 현금보유고를 나타냈지만 다가올 투자 규모가 더 크다.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FAB) 투자를 위해 2030년 말까지 21조6000억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7월 발표한 시설투자비까지 감안하면 31조원 규모다. 용인에 2050년까지 600조원을 들여 4개 팹을 가동할 전략이다. 더불어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해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도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 출자가 예정돼 있다.


당초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기반 삼아 ADR 상장이 점쳐졌으나 지난 1월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만 남기고 12조24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하면서 신주 발행 수단만 남았다. 이에 SK하이닉스가 기대하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선 대규모 신주 발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3055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3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현직 승무원들이 말하는 류이서(신화 전진 부인) 승무원 5분컷 메이크업 특이점
    • 22:30
    • 조회 110
    • 이슈
    • 박보영 이광수 양세찬 오렌지 캬라멜 챌린지인데 다른것만 보임
    • 22:28
    • 조회 227
    • 이슈
    1
    • [냉부] 다음주 예고 - 여왕과 사는 남자 (w. 강남 & 고우림)
    • 22:27
    • 조회 705
    • 이슈
    4
    • 수자원공사 현타온다
    • 22:24
    • 조회 1621
    • 이슈
    44
    • 냅다 싸대기 처맞는 남돌
    • 22:23
    • 조회 828
    • 이슈
    5
    • 음방 엔딩요정 할 때마다 매번 트위터 반응 터지는 신인 여돌..ㄷㄷ.twt
    • 22:22
    • 조회 285
    • 이슈
    • 오늘 공개된 엔믹스 아카펠라 하라메에서 반응 진짜 좋은 곡
    • 22:21
    • 조회 301
    • 이슈
    7
    • 2026 소미 청하 뱅뱅
    • 22:20
    • 조회 373
    • 이슈
    • 구교환 상받을때마다 쾌남처럼 받는이유
    • 22:15
    • 조회 1838
    • 이슈
    6
    • 한국 팬들이 일본인 아이돌 희귀성씨를 앓는 방법
    • 22:14
    • 조회 7838
    • 이슈
    117
    • 에스파 닝닝씨 본명이 닝이줘 였어..?
    • 22:14
    • 조회 1509
    • 이슈
    12
    • 하말넘많 멤버쉽 영상에서 나온 명언이 있음
    • 22:12
    • 조회 2425
    • 이슈
    6
    • 음방 엔딩으로 보는 캣츠아이 윤채의 성장 (18살➡️20살)
    • 22:11
    • 조회 498
    • 이슈
    • 기아 타이거즈 황동하 선수 집에서 홈스테이 했던 남돌이 풀어주는 야구 썰.twt
    • 22:11
    • 조회 1462
    • 이슈
    4
    • 한 주간의 떡밥 정리 '위클리 한로로' (26/04/27 ~ 05/03)
    • 22:09
    • 조회 190
    • 이슈
    • 엑스원 남도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AOMG 신인 여돌 데뷔곡
    • 22:07
    • 조회 781
    • 이슈
    5
    • 엠카나왔던 큐티 스트리트가 부르는 '귀엽기만 하면 안돼나요?'의 반대 컨셉느낌 곡
    • 22:06
    • 조회 418
    • 이슈
    2
    • 드디어 뜬 캣츠아이 핑키업 스춤 예고...ytb
    • 22:05
    • 조회 821
    • 이슈
    2
    • QWER 'CEREMONY' 멜론 일간 추이
    • 22:05
    • 조회 677
    • 이슈
    3
    • 야외 뮤비 촬영 때 신곡 공개 최소화 하는법
    • 22:01
    • 조회 658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