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SK하이닉스, 美 ADR 6~7월 상장한다
1,205 2
2026.04.16 10:25
1,205 2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 시점을 오는 6~7월로 정하고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힐 당시만 해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을 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처럼 내부적으로 구체 시점을 정한 것을 두고 신속히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대한 시간을 단축시켜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해외 자금 조달 기반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가 ADR상장으로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신주 발행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발행량이 늘어야 거래 활성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DR 상장 주관사단에 상장 목표 시점을 6~7월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주관사단을 꾸리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에 영향 받지 않고 속전속결로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ADR 상장설이 퍼지자 미국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무렵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월 말 주당 100만원을 넘어섰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최근 들어선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당 110만원선을 돌파하며 탄탄한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16일 종가는 113만6000원을 기록했다. ADR이 국내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조달 메리트가 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만약 주가가 하락했다 하더라도 ADR 상장 일정에는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며 “그만큼 신속하게 미국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의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관심은 신주 발행 규모로 쏠린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초호황으로 인해 작년 연말 기준 35조원에 육박하는 현금보유고를 나타냈지만 다가올 투자 규모가 더 크다.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 금액은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FAB) 투자를 위해 2030년 말까지 21조6000억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7월 발표한 시설투자비까지 감안하면 31조원 규모다. 용인에 2050년까지 600조원을 들여 4개 팹을 가동할 전략이다. 더불어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해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도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 출자가 예정돼 있다.


당초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기반 삼아 ADR 상장이 점쳐졌으나 지난 1월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만 남기고 12조24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하면서 신주 발행 수단만 남았다. 이에 SK하이닉스가 기대하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선 대규모 신주 발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3055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3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6,3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841 기사/뉴스 [여자배구] 흥국생명 '최대어' 품었다! 3년 총액 5억 4000만원에 정호영 영입 15:14 37
3044840 기사/뉴스 구 버전 카카오톡, 구형폰 지원 종료 1 15:14 126
3044839 이슈 예절을 중시했던 옛날 온라인게임 . jpg 5 15:13 240
3044838 이슈 '김재중 그룹' KEYVITUP(키빗업), 美 아이튠즈 뮤비 차트 1위 1 15:12 64
3044837 정치 李대통령,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참석…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11 15:12 251
3044836 이슈 전주 27.8도/백령13.9도가 공존하는 현재 전국 날씨 5 15:11 220
3044835 이슈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스타가 될 줄 몰랐다'고 말해서 난리났던 배우...............jpg 10 15:11 1,113
3044834 이슈 여전히 깨기 어려워 보이는 UCL 단일 시즌 최다골 15:10 85
3044833 이슈 에이핑크 15주년 기념 핑둥이들 온라인 팝업 15:10 85
3044832 이슈 키오프 쥴리 x 스킨즈 태오 Who is she 챌린지 ❤️‍🔥 15:09 92
3044831 유머 고양이가 화내기 전까지 털 빗겨주는 게임.twt 3 15:09 209
3044830 정보 국내산 김치 중국산 김치 구별법 4 15:09 465
3044829 유머 블로그 운영중인데 같은 학교다닌다고 만나자고 댓글달림 12 15:08 1,270
3044828 유머 밥 먹었냐고 그만 물어봐.. 할 말이 그렇게 없어..? 9 15:07 1,025
3044827 이슈 데뷔 무대만큼 떨렸다는 윤두준 & 양요섭의 첫 시구 3 15:06 228
3044826 이슈 나하은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원덬 진짜 기분 이상해진 나하은 오열 영상.twt 1 15:05 627
3044825 이슈 잠수탄 알바생이 받은 카톡.jpg 16 15:05 1,994
3044824 이슈 내일은 '비', 초여름 더위 한풀 꺾인다...주말엔 다시 28도 '땡볕' 2 15:03 545
3044823 이슈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가방걸이 피규어 증정 이벤트 4 15:03 1,140
3044822 유머 어셔 흑역사 15:02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