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인천 그랑프리 서킷 디자인안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6/AKR20260416034100065_01_i_P4_20260416100048404.jpg)
인천시는 포뮬러원(F1) 인천 그랑프리 개최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이날 공개한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5년간 대회 개최를 가정했을 때 총편익은 1조1천697억원, 총비용은 8천28억원으로 분석돼 비용편익분석(B/C) 값이 1.45로 나왔다.
B/C 분석은 1.0 이상일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시는 민간 주도의 대회 운영 구조를 통해 공공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중앙정부와 시가 지원할 예산 규모는 2천371억원으로 추산됐다.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도심 레이스로 구상 중인 F1 인천 대회의 서킷 후보지로는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일대가 꼽혔다.
해당 지역은 외곽에 인천대교, 워터프런트, 센트럴파크 등이 자리하며, 인천국제공항, 인천지하철과 인접해 입지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F1 인천 대회는 경기가 열리는 사흘 동안 총 30만∼4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5천800억원 규모의 관광 수익과 4천8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제경기대회지원법 시행령 개정 및 대회 유치 승인 절차를 협의하고, 기업들에 사업 참여 의사를 타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회의 밑그림이 되는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가 늦어지면서 오는 6월 치러지는 인천시장 선거 결과가 F1 대회 유치 여부를 가름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F1 유치에 대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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