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즘 다 주식하지 말입니다” ‘빚투’했다 월급 다 날린 군인들…정부가 나섰다
1,947 18
2026.04.16 10:13
1,947 18

최근 군 장병들 사이에서 ‘빚투’와 온라인 도박 등으로 빚을 떠안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자 정부가 나섰다. 스마트폰 사용 확대와 급여 상승이 투자 접근성을 높인 반면, 교육 공백이 이어지며 청년층 부채 문제가 군 내부에서 먼저 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 금융교육에 국방부 참여…‘빚투’ 대응 제도화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교육협의회 위원 지명권자에 국방부 장관을 포함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1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금융교육협의회는 금융교육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기존에는 금융위원회 등 8개 부처가 참여했지만 앞으로 국방부까지 포함된다. 여기에 국방부를 포함시켜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최근 군 내부에서 ‘빚투’와 가상화폐 투자, 온라인 도박 등으로 인한 부채 문제가 확산하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444억 빚투”…군 장병, 고금리 대출까지 손댔다

 

이 같은 조치의 배경에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군 장병 부채 문제가 있다. 지난달 8일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상위 30개 대부업체 기준 군 장병 대출 잔액은 총 444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현역병이 242억 원(54.5%)으로 가장 많았고, 장교·부사관 등 직업군인은 158억 원(35.7%)이었다.

 

군 장병들은 주로 ‘충성론’, ‘병장론’ 등 군인을 겨냥한 자극적인 광고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 한도는 1000만~1500만 원 수준, 금리는 연 17.9~20%로 법정 최고금리에 근접했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은 주식·가상자산 투자뿐 아니라 온라인 도박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군 장병 채무조정 금액은 2021년 56억 원에서 2025년 102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군 장병은 매월 소득이 보장되지만 투자 교육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위험한 투자를 반복하다 빚으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현역병 상대 영업 자제”…대부업 관행 손본다

 

이 같은 상황이 확산되자 금융당국은 대부업권에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5일 대부업·채권추심업 실무자 22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현역병 대상 영업 자제를 촉구했다.

 

김형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군 장병들이 대출까지 받아 투자와 도박에 나섰다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취약 계층 보호 차원에서 영업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1129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78 04.24 31,2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5,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8,7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6,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6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501 이슈 현대 쿠데타와 판박이, 계유정난의 재구성 |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누가 수양의 쿠데타를 도왔나"(KBS_2026.04.26) 22:49 8
3054500 이슈 한중일 회사 전세계 시총 순위 5 22:46 835
3054499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잠금장치 14 22:45 920
3054498 이슈 드디어 초록매실 공장에 초청받은 쯔양.jpg 14 22:45 1,375
3054497 이슈 [냉부] 69회 예고 - 봄맞이 제철 요리🌸 (w. 고수 & 이종혁) 22:44 204
3054496 이슈 1주차에 비해 의상 느낌 많이 달라졌다는 우주소녀 다영 착장 2 22:42 1,117
3054495 이슈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태국 여행 가면 생기는 일 20 22:42 1,637
3054494 이슈 조만간 메가커피에서 울려퍼질 곡소리 10 22:41 1,962
3054493 유머 음지 양지 구분 없어지면 성실히 200버는 여자들만 개우스워짐 43 22:38 2,808
3054492 이슈 오늘자 주학년 인스스 (더보이즈 콘서트) 44 22:38 3,307
3054491 이슈 빨간머리 의외라는 반응 많았는데 막상 무대 보니까 잘 어울리는 신인여돌 1 22:38 413
3054490 이슈 비인기 IP 게임 살생부 작성중이라는 넥슨 근황 9 22:37 903
3054489 이슈 이번 주말 도쿄에서 응원봉 빛 밝힌 케돌들 6 22:36 819
3054488 유머 수영 잘하는 고양이의 진실 22:36 410
3054487 이슈 사진 한 장으로 느끼는 서울의 주거 빈부격차 짤 근황 21 22:33 3,802
3054486 유머 엄마가 모든 꿈을 이루는 대신 나는 태어나지 못한다고 한다면? 527 22:27 12,265
3054485 이슈 오늘자 애기 온숭이 펀치🐒 8 22:26 808
3054484 이슈 2026년도 음악방송 그랜드슬램 받은 케돌들 11 22:24 1,153
3054483 이슈 [국내축구] 대전 마사선수를 척추뼈 골절상 입힌 울산 조현택 선수가 6살 후배를 때리던 장면 13 22:22 1,785
3054482 유머 중국에서 「농촌×폴 댄스×마초」라는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 7 22:22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