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호, 김용빈, 안주희 아나운서가 MBC 특별 모금 방송 ‘봄날의 기적’ 진행자로 나서 아픈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약속에 함께한다. ‘봄날의 기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긴급 수술과 치료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속’을 테마로 1부 ‘기적을 만드는 약속’, 2부 ‘생명을 지키는 약속’으로 꾸며져 17일과 24일 방송된다.

제작진은 더 많은 시청자들과 교감하기 위해 ‘약속의 증인’이 되어 줄 MC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진솔한 진행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김용빈은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노래를 전하며, 안주희 아나운서는 공감 어린 시선으로 시청자와 아이들을 잇는 역할을 맡는다.
17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두 어린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먼저 13살 채원이는 얼굴 전체에 퍼진 종양과 싸우고 있다. 두 살부터 이어진 병과 반복되는 수술, 시력을 잃어가는 고통 속에서도 채원이의 바람은 학교에 가는 평범한 일상이다. 하지만 매달 이어지는 치료비와 수술비, 여기에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까지 겹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7살 소이는 ‘레그 칼베 페르테스병’으로 제 발로 걷지 못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처럼 뛰어놀고 곤충을 잡으러 가는 것이 소이의 꿈이지만, 늘어나는 치료비 부담 속에 앞둔 수술비마저 가족에게는 벅찬 현실이다.
녹화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방청객들이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장민호는 “삼촌의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고, 김용빈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다 갑작스럽게 노래를 멈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은 장민호와 김용빈이 예능 무대나 경연장이 아닌,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보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따뜻한 진행과 위로의 메시지, 그리고 시청자의 참여가 더해져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작은 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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