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저소득층 외로움 57.6%…고소득층보다 1.7배 높았다

무명의 더쿠 | 09:34 | 조회 수 690

더파워 한승호 기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불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표가 확인됐다. 소득이 낮을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과 빈도가 높고, 인간관계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이상 인구 중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에서 57.6%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 38.2%보다 19.4%p 높고, 600만원 이상 가구 33.0%와 비교하면 약 1.7배 수준이다.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는 응답도 저소득층에서 두드러졌다. 100만원 미만 가구의 ‘자주’ 응답은 12.0%로 가장 높았고, 100만~200만원 미만 가구 6.6%의 약 두 배였다. 100만원 미만 가구에서는 ‘가끔’이 45.6%로 나타나 저소득층에서 외로움이 일시적 감정보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흐름을 보였다.

소득이 올라갈수록 외로움 체감 비율은 단계적으로 낮아졌다. 100만~200만원 미만 44.9%, 200만~300만원 미만 39.7%, 300만~400만원 미만 36.7%, 400만~500만원 미만 36.7%로 내려갔고, 500만~600만원 미만 32.3%, 600만원 이상 33.0%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초고령층에서 외로움 체감도가 높았다. 50대 41.7%, 60대 39.5%, 70대 41.7%로 40% 안팎을 보이다 80세 이상에서 52.2%로 상승했다. 최저 소득 구간에 고령층이 다수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노인 빈곤 문제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인간관계 만족도 역시 소득별 격차가 뚜렷했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인간관계 만족 응답은 37.8%였고, 100만~200만원 미만 44.1%, 200만~300만원 미만 50.1%로 증가했다. 300만~400만원 미만 55.6%, 400만~500만원 미만 55.8%, 500만~600만원 미만 61.0%에 이어 600만원 이상은 65.7%로 가장 높아 100만원 미만의 약 1.7배였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https://www.thepowernews.co.kr/view.php?ud=202603021021136401de3f0aa1be_7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지금보니 정말 대단했던 영화
    • 17:32
    • 조회 264
    • 유머
    2
    • 이스라엘은 유독 아이들을 노린 전쟁범죄를 벌임
    • 17:32
    • 조회 219
    • 이슈
    6
    • 사학과에서 MBTI보다 더 정확한 건 삼국지 최애 누구냐입니다
    • 17:30
    • 조회 290
    • 유머
    8
    • 박보검 또 미담‥2주 군대서 같이 지낸 윙에 “안부전화+만나면 포옹”(라스)
    • 17:30
    • 조회 191
    • 기사/뉴스
    • [KBO] 주차 개못해서 잼컨 개많은 야선
    • 17:29
    • 조회 678
    • 유머
    2
    • 휴가인척 해외로 보낸 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프..jpg
    • 17:28
    • 조회 828
    • 이슈
    10
    • 배우 하재숙 남편, 실종 선장 발견 공로 감사장 “생업 뒤로한 채 사투”
    • 17:28
    • 조회 508
    • 기사/뉴스
    2
    • 드라마<은밀한 감사>가 말아주는 회사에서 소문이 퍼지는 과정
    • 17:28
    • 조회 260
    • 이슈
    3
    • 정부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 17:26
    • 조회 972
    • 기사/뉴스
    8
    • MCU를 끝장내는 슈퍼맨 ㄷㄷ
    • 17:25
    • 조회 589
    • 유머
    7
    • 일본에서 전문 잡지만 수십가지가 나올만큼 매니아층이 엄청 탄탄하다는 한국 사극
    • 17:24
    • 조회 1650
    • 이슈
    16
    • 아이랜드2 본 덬들 무조건 ㄴㅇㄱ될 박예은 근황.twt
    • 17:24
    • 조회 309
    • 이슈
    • 청첩장 모임에서 친구 잃는 법
    • 17:23
    • 조회 751
    • 유머
    2
    • #다이소 4월_이달의신상🔔 (헬로키티 & 마이멜로디 알약 케이스, 블랙헤드 제거기, 쿨링 스틱, 팩 클렌저, 토너패드, 3D 입체 스티커, 밥그릇)
    • 17:23
    • 조회 1217
    • 이슈
    14
    • 공승연 인스타에 댓글 남긴 정연
    • 17:22
    • 조회 2292
    • 유머
    30
    • "키 크면 순산, 짧으면 힘들어" 전문의 소견에…김숙·송은이, 홍진경 앞에서 탄식 ('옥문아')
    • 17:21
    • 조회 678
    • 기사/뉴스
    10
    • [속보] "이재명 칼로 찌르면"…테러 청부글 20대 대학생 항소심도 벌금 400만원
    • 17:20
    • 조회 630
    • 기사/뉴스
    19
    • [속보]화성서 전세사기 후 해외 도피 검찰수사관 검거
    • 17:19
    • 조회 894
    • 기사/뉴스
    7
    • 인디밴드 ‘양반들’ 전범선 “친일파 후손이다” 깜짝 고백
    • 17:19
    • 조회 526
    • 기사/뉴스
    1
    • 현재 난리났다는 구글 전 CEO의 Ai 미래예측 근황
    • 17:19
    • 조회 2330
    • 이슈
    3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