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입 대신 AI와 일할래”… 다른 연령대 취업 느는데 청년만 줄었다
876 1
2026.04.16 08:30
876 1

청년 고용률 8분기 연속 하락


청년 구직난이 심해진 이유는 제조업·건설업 등 주력 업종의 부진과 경력직 선호 현상,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 영향 등이 겹친 결과다. 특히 AI 상용화가 거의 대부분 업종으로 확산하면서 전문직과 정보통신(IT)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 문호가 좁아지고 있다.
 

1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5만6000명 줄었다. 30대와 50대, 60대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40대는 취업자가 줄었지만, 감소 폭이 3000명에 그쳤다.

 

청년층 고용률도 전년 대비 1%포인트 감소한 43.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30대(0.5%포인트), 40대(1.2%포인트), 50대(0.8%포인트), 60세 이상(0.1%포인트) 등 다른 연령대 고용률이 전부 증가한 것과 상반된다. 청년 고용률은 2024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하락세다.

 

그래픽=김성규

 

AI발 청년 고용 한파

 

AI 확산으로 인한 일자리 타격이 청년층에 집중되면서, 청년 고용 한파가 심해지고 있다. 올해 2월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등 두 업종의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작년보다 9만5800여 명 감소했는데, 이는 두 분야 전 연령대 감소 폭(14만7106명)의 65.1%에 달했다.

 

건축 엔지니어링, 변호사·회계사 등을 포함한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컴퓨터 프로그래밍·영상 제작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업은 AI 확산의 충격파를 가장 크게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가짜 명품 이미지를 AI로 탐지, 분석하는 IT 스타트업에 다니는 5년 차 직장인 김모(28)씨는 “예전에는 서비스 개발자에게 전달할 디자인 자체를 사람 디자이너들이 했지만, 이제는 AI에 맡기면 수십 분 만에 여러 도안을 만들어 낸다”며 “어느 수준까지 업무가 대체될지 다들 속으로 두려워하고 있다”고 했다.

 

한 대기업 IT 부문 부장 김모(46)씨는 대리·과장 때 하던 단순 프로그래밍 업무를 지금도 하고 있다. 5년 넘게 같은 부서에 20대 신입 직원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AI가 없을 때 입사한 게 월급을 받을 수 있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취업자도 1분기 138만8000명으로 작년보다 8만8000명(-6.0%) 감소했다. 2013년 통계 집계 이후 전 분기 통틀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작년 4분기(-1만9000명) 이후 2분기 연속 감소세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도 1분기 113만2000명으로 1년 만에 2만명 줄었다.

 

국내 한 대형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김모(37)씨는 “10여 년 전 입사 때만 해도 신입 직원이 300명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3분의 1인 100명 정도”라며 “신입 회계사를 별도로 뽑아 가르치는 것보다 AI와 일하는 것이 생산성 측면에서 낫다는 인식이 업계에 팽배하다”고 했다. 10여 명의 변호사를 두고 있던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대표 이모(47)씨는 지난해 법무법인을 해산하고 혼자 운영하는 법률사무소 체제로 전환했다. 수익성이 악화하는 와중에 서면을 쓰는 젊은 변호사들의 역할을 AI가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몸집을 줄였다고 한다.

 

“AI발 충격 줄일 노동·교육 개편 필요"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71146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59 00:07 16,1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3,7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3,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9,8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002 이슈 무주군 인스타 릴스 찍은 보검매직컬 앞섬마을 이장님&선희,다인이 (ft.소문의 낙원) 1 14:08 281
3046001 이슈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지 감도 안오는 남돌.jpg 5 14:07 781
3046000 정치 [단독] 정치 요동칠수록 김어준 웃었다…‘딴지’ 매출 455억 역대급 6 14:06 228
3045999 기사/뉴스 “마취총 단 1발이 적중했다”…긴박했던 늑구 포획작전 2 14:06 407
3045998 이슈 내일 오후 전국 날씨 예보.jpg 7 14:06 952
3045997 기사/뉴스 늑구 포획 순간 열화상 영상 공개 [현장영상] 7 14:06 538
3045996 이슈 있지 ITZY 류진 생일 이벤트 장문 맞추기 1 14:05 94
3045995 기사/뉴스 경북 구미시 ‘K-치킨벨트’로 미식관광 도시 구축 3 14:04 150
3045994 기사/뉴스 월 60만원 받고 "○○건설, ○○파워" 추천한 유튜버들 …금감원 "엄중 대응" 1 14:04 388
3045993 이슈 빅뱅 태양 새 앨범 트랙리스트 중 일부 공개됨 (스포주의) 4 14:03 394
3045992 기사/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사라진 돌 찾아요"…관람객 주머니로 사라진 전시품 14 14:02 1,754
3045991 이슈 롯데 레이예스 칠성사이다 광고 14:01 189
3045990 이슈 애니메이션 영화 <찰리 vs 초콜릿 공장> 첫 스틸 8 14:00 722
3045989 정보 오늘자 LACMA 갈라 참석한 지드래곤 게티이미지 19 14:00 726
3045988 정치 연장, 또 연장… 장동혁 방미, ‘2박3일 → 8박10일’ 14 13:57 564
3045987 기사/뉴스 한국 선박, 홍해 첫 안전 통과…원유 수송 재개 14 13:56 663
3045986 이슈 사카모토 데이즈 실사 영화 예고편 1 13:55 578
3045985 이슈 병원 다녀와서 회복 중인 늑구 80 13:55 7,181
3045984 유머 우리동네도 30년째 재개발한다고 명절마다 건설사 3개 이상의 명절인사 현수막이 붙음 1 13:53 1,253
3045983 정치 [단독] 대장동 1기 수사팀도 李 혐의점 추적…“수사 필요성 보고받았다” 1 13:53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