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 스트립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촬영 당시 일부러 앤 해서웨이와 거리를 두었다고. 몰입을 위한 결단이었다. 20년이 지난 '악프다2'에선 편하게 촬영했다고.
앤 해서웨이는 "촬영장 분위기가 절대 험악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처음 하는 얘기인데, 메릴이 거리를 둬서 정말 다행이다. 22살이었던 제가 연기에 대해 뭘 알았겠냐"라며 "메릴이 나타나기만 해도 앤디의 감정을 그대로 느꼈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실수하지 말아야지. 방해하지 말자' 싶었다"라며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메릴 스트립이 "언제나 잘 해내잖아"라고 하자 앤 해서웨이는 "그땐 정말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메릴이 미란다 모습으로 제가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거다"라며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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