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민주당 전남·광주 경선 ‘시스템 오류’ 확인… 2308명 조사 중단 [6·3의 선택]
1,103 19
2026.04.15 19:58
1,103 19

선관위 “설계 부주의”…후보 측 합의 재발신 진행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결선 과정에서 대규모 여론조사 오류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선거 신뢰’ 자체를 흔드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결선 조사 과정에서 실시된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 전남지역 유권자 일부 응답이 설계 오류로 중단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문제는 조사 대상 규모다. 선관위 확인 결과 총 2308명의 응답이 조사 도중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일부 누락 수준을 넘어 결과 왜곡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대목이다.
 
선관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 설계상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오류”라고 결선 후보 측 대리인에 설명했다. 다만 조사 신뢰성 훼손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판단을 내놓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양 후보 측은 긴급 협의에 나섰다. 민형배·김영록 후보 대리인은 중단된 응답자 전원에 대해 12일 중 1회 재발신을 실시하고, 이후 남은 조사 절차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 ‘재조사’로 봉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정 지역 응답이 대거 중단됐다는 점에서 표본 대표성과 결과 공정성에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최종 결선 국면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응답 누락이 발생했다는 점은 사실상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단순 참고자료가 아니라 경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이번 사안은 기술적 실수를 넘어 ‘선거 관리 실패’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발신 조치가 이뤄진다 해도 이미 한 차례 왜곡된 조사 환경이 형성된 만큼 완전한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민주당 경선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각종 논란에 이어 ‘시스템 오류’까지 겹치면서 결선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다.
 
결국 관건은 선관위의 추가 설명과 후속 조치다. 단순 해명 수준을 넘어 조사 전반에 대한 검증과 투명성 확보 방안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후폭풍은 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광주·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21157?sid=162

 

 

난리났다 난리났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75 04.13 92,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9,7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5,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254 이슈 나하은네 걸그룹 데뷔 다큐🐸🥹 00:56 29
3044253 이슈 10년전 오늘 아이오아이 상암/용산 커피차 이벤트.jpg 1 00:52 156
3044252 정보 플레이브(Plave) 미니 4집 'Caligo pt.2' 초동 2일차 종료 00:52 134
3044251 유머 불량환승흑백간호사 1 00:51 169
3044250 유머 햄버거 가게들이 앞으로도 더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 22 00:43 2,132
3044249 기사/뉴스 [속보] "미국-이란, 휴전 2주 연장 검토"-블룸버그 8 00:43 763
3044248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Bounce" 4 00:43 122
3044247 이슈 거의 군백기 수준의 공백 깨고 5년만에 첫 정규 들고온 중소 여돌.jpg 7 00:41 1,053
3044246 이슈 멀티쿠커로 쌀국수와 간장 버터 양배추찜을 한번에 만들기 7 00:39 1,062
3044245 이슈 콩콩시리즈 촬영중인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 (스포 23 00:36 2,143
3044244 이슈 빌리 Billlie the 1st Full Album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Scheduler 4 00:33 168
3044243 유머 집에서 고양이 잃어버리기 20 00:32 1,654
3044242 이슈 일제 강점기에 훔쳐갔다가 매일 꿈에 나와서 무섭다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려보낸 불상 10 00:30 1,578
3044241 이슈 최고의 선물을 받은 반려동물 집사들 5 00:29 1,337
3044240 유머 AI 사용하는 바람에 고객에게 클레임이 들어온 만화 16 00:28 2,324
3044239 정치 정성호 법무부장관 페북… 쉰들러와의 ISDS 소송비용 96억원까지 환수했습니다 19 00:27 590
3044238 정보 해두면 의외로 편한 갤럭시 홈화면 세팅 35 00:27 2,963
3044237 이슈 엑소 찬열 버블 12 00:26 1,837
3044236 유머 어제 잠실에서 야구 시구하고 야구푸드 야무지게 먹으면서 식샤님 다시 소환한 윤두준 11 00:25 852
3044235 유머 미국인 : 한국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할까? 21 00:24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