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주 유명 난임 한의원, 알고 보니 130년 가업…고조부 시절 하루 매출이 "소 한 마리"('백만장자')
2,913 16
2026.04.15 13:57
2,913 16
QalOaM


130년 난임 치료 성지를 이끄는 '현대판 삼신할배' 백진호가 환자들의 불신을 딛고 명의로 우뚝 서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그의 가문이 '난임 명가'로 불리게 된 비결부터, 난임을 바라보는 소신까지 낱낱이 밝혀진다.

오늘(15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조선시대부터 130년째 이어온 전통 한의사 가문의 '5대 원장', 백진호가 출연해 오랜 역사만큼 깊고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국적인 난임 치료 성지로 자리 잡은 그의 한의원. 경주에 있는 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는 것은 물론, 노숙까지 불사하는 이들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1890년 백진호의 고조부가 처음 문을 연 이곳은 개원 초기부터 마을 입구까지 환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진호는 "하루에 소 한 마리 값을 벌었다고 한다"며 당시의 명성을 전한다. 특히 3년간 난임으로 고통받던 고조부가 끊임없는 연구 끝에 자녀를 얻으면서 입소문이 폭발했고, 이후 그의 가문은 '삼신할배 집안'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

백진호의 화려한 명성 뒤에는 혹독한 성장통이 있었다. 백진호는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진료를 시작했지만, '젊은 한의사'라는 이유만으로 환자들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그는 "새파랗게 젊은 사람이 진료를 했으니까"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실제로 환자들은 그의 얼굴만 보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고, "큰 원장님은 어디 계시냐"며 아버지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제대로 진료할 수 있냐", "결혼은 했냐" 등 노골적인 의심과 사적인 질문까지 쏟아냈다. 환자가 끊이지 않던 아버지와 달리, 찾는 이가 많지 않았던 그는 매일 반복되는 불신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어떻게든 나이 들어 보이기 위해 외모부터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고, 아버지를 뛰어넘으려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갔다. 백진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를 잇는 명의로 자리 잡기까지의 치열한 시간과 그 과정에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30년 역사를 품은 한의원을 둘러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에 빠져든 서장훈은 백진호를 향해 "자녀들도 혹시 여기 한약의 도움으로 얻은 거냐"며 거침없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백진호는 1남 1녀 탄생에 얽힌 뜻밖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더 나아가 그는 한의사로서 바라본 난임의 근본 원인과 자신의 확고한 소신까지 가감 없이 밝힌다. 특히 "제가 살기 어려워져야 한다"는 그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2/0000755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42 04.13 78,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8,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6,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667 유머 한국인은 생각한다 16:35 18
3043666 기사/뉴스 [공식] 김성철, 발목 부상…'데스노트' 측 "오늘(15일) 공연, 탕준상 캐스팅 변경" 16:35 52
3043665 유머 <대왕스포주의>프로젝트 헤일메리 보고온 현이씨 후기만화 2 16:32 347
3043664 기사/뉴스 중국산 주문한 전한길 ‘태극+성조기 우산’…“연 6만원 가입하면 증정” 8 16:31 551
3043663 이슈 공포영화덬들 뒤집어진 소식...jpg 8 16:30 944
3043662 유머 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진짜 큰일난 사람들.jpg 11 16:29 1,228
3043661 이슈 이쯤되면 부승관 인맥 어디까진지 궁금해짐 3 16:29 533
3043660 유머 기아 타이거즈 탈세로 신고할거라는 타팀팬.jpg 9 16:29 953
3043659 이슈 스벅이랑 맛 똑같다는 컴포즈 신메뉴 27 16:28 1,725
3043658 이슈 일본인들에게 일본인들이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싶은 한국인 29 16:27 1,106
3043657 이슈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는 마술 방법 밝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16:26 581
3043656 이슈 <올빼미> 영화관 공기가 바뀌었다는 ‘그 장면’(스포) 19 16:25 1,528
3043655 유머 모기를 때리는 척 다른 사람을 때릴 수 있는 스탬프 4 16:25 435
3043654 기사/뉴스 배우 최원영, 광화문 '멍 때리기 대회' 2위 수상 16 16:24 1,823
3043653 이슈 박보검 상하이에서 산 과자...jpg 39 16:24 2,363
3043652 유머 가택칩입한 아기토끼를 구속한 집주인 7 16:22 1,766
3043651 이슈 우주가 얼마나 크냐면.. 빛이 지구를 1초에 몇바퀴 도냐면..gif 7 16:21 901
3043650 기사/뉴스 BTS 소속사, '아리랑' 사전 유출한 SNS 계정에 법적 조치 5 16:18 1,657
3043649 기사/뉴스 진격의 에이피알 … 미국 253%↑, 유럽 166%↑, 일본 97%↑ 매출 상승 1 16:18 714
3043648 기사/뉴스 50대 남성이 20대 여성 집 침입해 흉기 위협·성폭행 시도…징역 10년 구형 9 16:17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