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주 유명 난임 한의원, 알고 보니 130년 가업…고조부 시절 하루 매출이 "소 한 마리"('백만장자')
3,460 16
2026.04.15 13:57
3,460 16
QalOaM


130년 난임 치료 성지를 이끄는 '현대판 삼신할배' 백진호가 환자들의 불신을 딛고 명의로 우뚝 서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그의 가문이 '난임 명가'로 불리게 된 비결부터, 난임을 바라보는 소신까지 낱낱이 밝혀진다.

오늘(15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조선시대부터 130년째 이어온 전통 한의사 가문의 '5대 원장', 백진호가 출연해 오랜 역사만큼 깊고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국적인 난임 치료 성지로 자리 잡은 그의 한의원. 경주에 있는 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는 것은 물론, 노숙까지 불사하는 이들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1890년 백진호의 고조부가 처음 문을 연 이곳은 개원 초기부터 마을 입구까지 환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진호는 "하루에 소 한 마리 값을 벌었다고 한다"며 당시의 명성을 전한다. 특히 3년간 난임으로 고통받던 고조부가 끊임없는 연구 끝에 자녀를 얻으면서 입소문이 폭발했고, 이후 그의 가문은 '삼신할배 집안'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

백진호의 화려한 명성 뒤에는 혹독한 성장통이 있었다. 백진호는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진료를 시작했지만, '젊은 한의사'라는 이유만으로 환자들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그는 "새파랗게 젊은 사람이 진료를 했으니까"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실제로 환자들은 그의 얼굴만 보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고, "큰 원장님은 어디 계시냐"며 아버지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제대로 진료할 수 있냐", "결혼은 했냐" 등 노골적인 의심과 사적인 질문까지 쏟아냈다. 환자가 끊이지 않던 아버지와 달리, 찾는 이가 많지 않았던 그는 매일 반복되는 불신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어떻게든 나이 들어 보이기 위해 외모부터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고, 아버지를 뛰어넘으려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갔다. 백진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를 잇는 명의로 자리 잡기까지의 치열한 시간과 그 과정에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30년 역사를 품은 한의원을 둘러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에 빠져든 서장훈은 백진호를 향해 "자녀들도 혹시 여기 한약의 도움으로 얻은 거냐"며 거침없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백진호는 1남 1녀 탄생에 얽힌 뜻밖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더 나아가 그는 한의사로서 바라본 난임의 근본 원인과 자신의 확고한 소신까지 가감 없이 밝힌다. 특히 "제가 살기 어려워져야 한다"는 그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2/0000755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647 04.22 11,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6,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1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195 이슈 여자 팬티에 리본이 달려있는 이유 04:09 62
3051194 기사/뉴스 미디어 문해력이 더 높은 중고등학생이 가짜 뉴스를 더 믿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가짜뉴스를 믿는다 5 04:03 168
3051193 이슈 우리새언니는 우리집이 진짜 편한가봄 지금 팬티만 입고 있음 40 03:26 2,492
3051192 이슈 험상궂은 아저씨 손님들을 수상하게 여긴 파스타집 알바생 18 03:12 1,865
3051191 이슈 드디어 올라온 빅뱅 코첼라 무대영상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 7 03:08 562
3051190 유머 사실 노래도 존나 잘하는 스윙스 3 03:06 460
3051189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 5 03:05 696
3051188 이슈 tvN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메인 예고편 4 03:00 724
3051187 이슈 혹시 정선희님께서 지원해주셨나요 9 02:48 2,024
3051186 유머 일본사람들은 다스케테 안 쓴다며.jpg 12 02:30 2,598
3051185 이슈 [장송의 프리렌] 스승에게 실패작이라 불리는 사랑스러운 제자 5 02:30 850
3051184 이슈 주니엘 귀여운 남자를 들으며 르세라핌 스킨을 끼고 오버워치하는 도자캣 15 02:27 1,411
3051183 이슈 도대체 위고비 마운자로가 췌장에 치명타라는 유언비어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위고비 마운자로는 원래 장에서 만들어지는 GLP-1이라는 펩타이드를 약으로 만든 거예요. 우리 몸이 자신의 췌장을 망가뜨리는 펩타이드를 만든다고요? 흠… 27 02:26 2,624
3051182 유머 친구들 단톡방에 자료사진 잘못 올린 BL 웹툰 작가.jpg 25 02:23 2,859
3051181 유머 롤러장에 나타난 환상의 트리오 2 02:21 314
3051180 유머 우리나라 쭉정이 이론 34 02:15 2,047
3051179 기사/뉴스 이창섭, 신곡 ‘우리들의 동화’로 전하는 묵직한 감동 02:14 133
3051178 유머 영감줘팸이가 영감깨물이로 진화 4 02:14 815
3051177 유머 누가 신성한 도장에서 로맨스 찍냐 3 02:10 783
3051176 정보 먹다 잠든 아기 깨우는 방법 8 02:07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