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업원도 늘렸건만…" 해수부 구내식당에 지역상권 한숨
26,488 424
2026.04.15 10:11
26,488 424

청사 내 5000원 점심 직원 몰려
북적이던 인근 식당가 점점 썰렁

 

DALhID
지난해 12월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


kCUIMh
지난 2월 해수부 구내식당이 문 연 후 점심 시간에 빈자리가 늘어난 수정동의 한 식당

 

 

“해수부가 구내식당을 연 이후로 점심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해수부 이전으로 손님이 확 늘어날 줄 알고 미리 채용했던 직원 한 명도 최근에 해고했어요.”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인근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30대 양 모 씨는 “이 와중에 임대료는 월 20만 원이 올랐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부산 동구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인근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점심 때 식당 이용객은 감소했는데, 일대 임대료는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명의 직원 중 하루 평균 300명가량이 이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 끼 5000원인 해수부 구내 식당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해수부 직원은 “점심 약속이 잡히지 않는 이상 주 4일 정도는 맛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내식당이 문을 열자 인근 상권은 울상이다. 해수부 이전 초기 청사 주변 식당과 카페는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지만, 구내식당이 들어선 이후 일대 상권은 다시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한다. 점심 장사 매출이 해수부 이전 직후보다 크게 떨어진 데다, 저녁 시간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기대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해수부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60대 김 모 씨는 “해수부가 이전했지만 점심 손님은 거의 늘지 않았고 저녁 손님은 아예 늘지 않았다”며 “고물가에 자재비는 급등하는데 손님 수는 그대로라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정시장도 해수부 이전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수정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는 “해수부 직원들은 오후 6시가 되면 통근버스를 타고 일제히 떠나버려서 시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저녁 시간에는 일대 골목 전체가 썰렁해진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6055?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4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28 04.13 72,7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8,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5,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8,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1,9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377 이슈 캐나다 전 총리 트뤼도가 코첼라에 가서 캐나다 국민들이 분노중 11:38 389
3043376 유머 인물값해라땀흘리고열심히벌어야지나중에큰사람될려면이런게발목잡는다 2 11:35 465
3043375 유머 엄마는 밀어버리는 아빠의 유전력(경주마) 11:34 233
3043374 기사/뉴스 접견실서 살았나...尹, 수감 중 하루 1.7번꼴 접견 5 11:33 378
3043373 이슈 사브리나 카펜터 프링글스 광고 4 11:33 470
3043372 이슈 간장 = 된장 만들고 남은 물 . jpg 7 11:32 1,261
3043371 이슈 자신을 대체할 로봇의 AI 학습 데이터가 된 인도 노동자들.gif 5 11:31 738
3043370 기사/뉴스 황정민에 전지현, 그리고 김도연까지 칸行..봄 맞은 韓영화, 칸영화제 황금 라인업 완성 1 11:29 291
3043369 기사/뉴스 기술사·기능장 필요경력 2∼4년 단축…16년만에 응시자격 완화 4 11:27 522
3043368 이슈 2017년과 2026년, 우리는 여전히 '워너원'입니다 29 11:23 1,074
3043367 유머 나 매국노인가봐....................... 48 11:23 3,253
3043366 기사/뉴스 전민희 '룬의 아이들' 25년 대서사 매듭…3부 완결 출간 38 11:22 1,240
3043365 정치 부산 찾은 정청래 "하정우 좋아합니까"...전재수 "사랑합니다" 36 11:22 780
3043364 정보 [KBO] 롯데 간판타자 '빅터 레이예스', '칠성사이다X한식' 조화 알린다 14 11:20 619
3043363 이슈 챔스 리버풀 vs PSG 골장면.gif 3 11:19 338
3043362 이슈 챔스 AT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골장면.gif 11:19 165
3043361 유머 항상 점프로 마중나와주는 나의 개의 과거와 현재 9 11:19 1,009
3043360 이슈 떼창 분위기 좋은 롱샷 송크란 페스티벌 무대 4 11:17 847
3043359 이슈 많이 특이한 오늘자 젠데이아 의상...jpg 27 11:16 4,409
3043358 유머 이 강아지 이름 아는 덬 있어? 32 11:16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