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업원도 늘렸건만…" 해수부 구내식당에 지역상권 한숨
53,507 627
2026.04.15 10:11
53,507 627

청사 내 5000원 점심 직원 몰려
북적이던 인근 식당가 점점 썰렁

 

DALhID
지난해 12월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


kCUIMh
지난 2월 해수부 구내식당이 문 연 후 점심 시간에 빈자리가 늘어난 수정동의 한 식당

 

 

“해수부가 구내식당을 연 이후로 점심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해수부 이전으로 손님이 확 늘어날 줄 알고 미리 채용했던 직원 한 명도 최근에 해고했어요.”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인근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30대 양 모 씨는 “이 와중에 임대료는 월 20만 원이 올랐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부산 동구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인근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점심 때 식당 이용객은 감소했는데, 일대 임대료는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명의 직원 중 하루 평균 300명가량이 이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 끼 5000원인 해수부 구내 식당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해수부 직원은 “점심 약속이 잡히지 않는 이상 주 4일 정도는 맛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내식당이 문을 열자 인근 상권은 울상이다. 해수부 이전 초기 청사 주변 식당과 카페는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지만, 구내식당이 들어선 이후 일대 상권은 다시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한다. 점심 장사 매출이 해수부 이전 직후보다 크게 떨어진 데다, 저녁 시간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기대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해수부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60대 김 모 씨는 “해수부가 이전했지만 점심 손님은 거의 늘지 않았고 저녁 손님은 아예 늘지 않았다”며 “고물가에 자재비는 급등하는데 손님 수는 그대로라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정시장도 해수부 이전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수정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는 “해수부 직원들은 오후 6시가 되면 통근버스를 타고 일제히 떠나버려서 시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저녁 시간에는 일대 골목 전체가 썰렁해진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6055?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6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60 04.13 89,0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7,4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5,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598 이슈 안녕하세요. 텐퍼센트커피 가맹본부입니다. 189 22:11 23,073
151597 이슈 [KBO] 삼성이 단독 1위를 탈환한 오늘자 KBO 순위 183 22:04 6,767
151596 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원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국가들에 1.6조 엔 지원 346 22:02 12,329
151595 이슈 같은 거리라면 햄버거 먹으러 어디 가세요? 450 21:44 13,806
151594 이슈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진짜 많이 먹는 음식 (도너츠 햄버거 아님) 233 21:40 28,792
151593 이슈 원래 시크릿가든 남주였던 배우...jpg 133 21:38 18,731
151592 유머 한국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할까? 270 21:15 22,769
151591 이슈 중소기업갤에서 난리난 신입 일처리..jpg 453 21:02 48,916
151590 유머 지드래곤의 충격적인 두쫀쿠 맛평가 91 20:51 21,343
151589 이슈 굿굿바이 때부터 이런 옷 입으면 리즈 찍는듯한 화사.jpg 138 20:47 24,042
151588 이슈 플라스틱 대란에 연금술하는 중인 한국 기업들.jpg 597 20:42 52,567
151587 이슈 버블로 팬 저격해서 플 타는 라이즈 앤톤 1137 20:33 58,004
151586 이슈 제미나이 썼다가 구글 계정 영구정지당한 사람 241 20:16 58,045
151585 이슈 10살차이 나는 언니가 나 안챙김..ㅋㅋ 321 20:07 54,351
151584 이슈 강원도 '60만원 수학여행' 결국 취소…"추억 빼앗겼다" vs "주최 측 꿍꿍이" 327 19:53 27,612
151583 이슈 한국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했다는 일본 라인 야후 292 19:38 34,145
151582 이슈 이휘재, 캐나다 교민 목격담 파묘…“인사하니 무시하는 눈빛" 86 19:31 12,499
151581 이슈 로또 1등 당첨됐을때 아무도 모르게 평생 티안내고 살수있을지 말해보기 684 19:18 32,336
151580 유머 실시간 살목지 손익분기점 돌파 귀신분장 공약 무대인사 사진.jpg (+감독 영상 추가) 97 19:13 14,995
151579 이슈 문상민 : 나 사실 엔시티위시야. 사쿠야 : ? 174 18:56 3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