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업원도 늘렸건만…" 해수부 구내식당에 지역상권 한숨
48,616 616
2026.04.15 10:11
48,616 616

청사 내 5000원 점심 직원 몰려
북적이던 인근 식당가 점점 썰렁

 

DALhID
지난해 12월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


kCUIMh
지난 2월 해수부 구내식당이 문 연 후 점심 시간에 빈자리가 늘어난 수정동의 한 식당

 

 

“해수부가 구내식당을 연 이후로 점심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해수부 이전으로 손님이 확 늘어날 줄 알고 미리 채용했던 직원 한 명도 최근에 해고했어요.”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인근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30대 양 모 씨는 “이 와중에 임대료는 월 20만 원이 올랐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부산 동구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인근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점심 때 식당 이용객은 감소했는데, 일대 임대료는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명의 직원 중 하루 평균 300명가량이 이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 끼 5000원인 해수부 구내 식당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해수부 직원은 “점심 약속이 잡히지 않는 이상 주 4일 정도는 맛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내식당이 문을 열자 인근 상권은 울상이다. 해수부 이전 초기 청사 주변 식당과 카페는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지만, 구내식당이 들어선 이후 일대 상권은 다시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한다. 점심 장사 매출이 해수부 이전 직후보다 크게 떨어진 데다, 저녁 시간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기대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해수부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60대 김 모 씨는 “해수부가 이전했지만 점심 손님은 거의 늘지 않았고 저녁 손님은 아예 늘지 않았다”며 “고물가에 자재비는 급등하는데 손님 수는 그대로라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정시장도 해수부 이전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수정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는 “해수부 직원들은 오후 6시가 되면 통근버스를 타고 일제히 떠나버려서 시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저녁 시간에는 일대 골목 전체가 썰렁해진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6055?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6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47 04.13 80,3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6,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766 이슈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 코첼라 조회수 TOP5 17:42 1
3043765 이슈 RESCENE (리센느) 'Runaway' Dance Practice 17:42 0
3043764 기사/뉴스 경찰, '삼립 손가락 절단 사고' 수사 전담팀 구성 17:42 21
3043763 이슈 [Full Focused]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 Who is she 17:42 4
3043762 이슈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해진다는 5대돔 투어 19 17:40 749
3043761 이슈 미친 상황만 만드는 제작진 영화에서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은? 2 17:39 185
3043760 기사/뉴스 타워팰리스 살면서 기초연금 수령?…이참에 다 뜯어고친다 4 17:38 446
3043759 정치 "후보들 피눈물, 당대표는 화보"…장동혁, 방미 '인증샷' 비판 쏟아져 4 17:35 262
3043758 이슈 메릴 스트립이 마흔에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한 이유 9 17:35 1,509
3043757 이슈 국가별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22 17:34 847
3043756 이슈 한솥도시락, 봄 시즌 신메뉴 ‘소불고기 냉이강된장 비빔밥’ 선봬 6 17:34 726
3043755 기사/뉴스 [속보] 환경미화원에 갑질 '계엄령 놀이' 양양 공무원 1심 '징역 1년 8개월' 9 17:33 516
3043754 정치 정청래 또 러브콜…鄭 "하정우 좋아합니까" 전재수 "사랑합니다" 9 17:33 203
3043753 기사/뉴스 18일간 굴 까고 23만원 받은 필리핀 청년… 브로커, 700만원 떼갔다 4 17:33 633
3043752 정치 정청래, ‘단식’ 안호영에 “대표가 물리적으로 다 찾아다닐순 없어” 9 17:32 212
3043751 이슈 대이스라엘이 자신들에게 약속되어 있다는 이스라엘의 시온주의자 13 17:32 417
3043750 이슈 중딩도 생카 주최 할 수 있다 vs 어.. 그건 좀 43 17:31 1,148
3043749 이슈 "두달 만에 2억 뛰었어요"…서울보다 더 오른 반도체 수혜지역 집값 5 17:30 925
3043748 이슈 이제 강아지 산책도 AI 로봇이 해줌 30 17:30 1,269
3043747 기사/뉴스 [단독] 통일부 움직인다…수원 ‘남북 빅매치’ 본격 카운트다운 17:29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