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업원도 늘렸건만…" 해수부 구내식당에 지역상권 한숨
45,423 606
2026.04.15 10:11
45,423 606

청사 내 5000원 점심 직원 몰려
북적이던 인근 식당가 점점 썰렁

 

DALhID
지난해 12월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


kCUIMh
지난 2월 해수부 구내식당이 문 연 후 점심 시간에 빈자리가 늘어난 수정동의 한 식당

 

 

“해수부가 구내식당을 연 이후로 점심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해수부 이전으로 손님이 확 늘어날 줄 알고 미리 채용했던 직원 한 명도 최근에 해고했어요.”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인근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30대 양 모 씨는 “이 와중에 임대료는 월 20만 원이 올랐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부산 동구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인근 상권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점심 때 식당 이용객은 감소했는데, 일대 임대료는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 2일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명의 직원 중 하루 평균 300명가량이 이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 끼 5000원인 해수부 구내 식당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해수부 직원은 “점심 약속이 잡히지 않는 이상 주 4일 정도는 맛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내식당이 문을 열자 인근 상권은 울상이다. 해수부 이전 초기 청사 주변 식당과 카페는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지만, 구내식당이 들어선 이후 일대 상권은 다시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한다. 점심 장사 매출이 해수부 이전 직후보다 크게 떨어진 데다, 저녁 시간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기대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해수부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60대 김 모 씨는 “해수부가 이전했지만 점심 손님은 거의 늘지 않았고 저녁 손님은 아예 늘지 않았다”며 “고물가에 자재비는 급등하는데 손님 수는 그대로라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정시장도 해수부 이전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수정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는 “해수부 직원들은 오후 6시가 되면 통근버스를 타고 일제히 떠나버려서 시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저녁 시간에는 일대 골목 전체가 썰렁해진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6055?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6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38 04.13 77,4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8,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6,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1,9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585 이슈 📢여러분 꿈빛 파티시엘 큰 거 옵니다,,,💗 15:17 24
3043584 기사/뉴스 유재석 이어 김유정도 없었다…최우수상·작품상 전멸 '친애하는 X' 백상 왜 빠졌나 [엑's 이슈] 2 15:17 61
3043583 유머 억울하다는 유대인 2 15:16 233
3043582 이슈 스벅이랑 맛 똑같다는 컴포즈 신메뉴 8 15:15 970
3043581 이슈 다이소 신상 프룻 시리즈 출시 🍏🍅 4 15:13 996
3043580 정치 오늘 비비 바르고 나왔다는 강훈식 비서실장 4 15:13 734
3043579 이슈 혼자 카페 가는거 노잼인 사람들.jpg 10 15:12 893
3043578 이슈 아파트 옆집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사람..jpg 56 15:10 2,375
3043577 이슈 가짜 하늘과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 발명.twt 6 15:09 928
3043576 이슈 [국내축구] FC서울 x 롯데 칸쵸 5 15:08 310
3043575 이슈 안효섭 “‘케데헌’ 사자보이즈 탈퇴한 적 없어…그냥 죽은 것”(오늘도 매진) 191 15:06 6,584
3043574 이슈 엄청난 동물 병원 비용에 멘탈 터진 강형욱 37 15:06 2,035
3043573 이슈 신혜선 힘이 너무 쎄서 깜짝 놀란 공명 4 15:06 993
3043572 유머 고객(팬) 문의에 성실히 답하는 플레디스 CS담당자 부승관 4 15:05 678
3043571 정치 [속보] 한동훈 "조국, 나 피해 부산서 도망…정정당당하게 붙으면 되는 것" 19 15:04 475
3043570 정치 강훈식 "하정우 본인이 결정해야…대통령은 곁 지키길 바랄 것" 1 15:04 350
3043569 이슈 (❀⊙♡⊙„)🍿 (도경수 SNS) 9 15:03 349
3043568 기사/뉴스 공공부문 교섭 요구 쏟아지자, 노란봉투법 보완 내비친 金총리 4 15:02 349
3043567 유머 한국•일본 여자들에게 우수수 청혼받고있는 일본의 간호사 18 15:00 2,725
3043566 이슈 오늘 LA다저스 직관가서 신난 빅뱅 대성과 지드래곤 5 14:58 823